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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에는 걔를 짝사랑햇던 여자애가 있어서 요새 조용하더라 물어봣었는데

걔가 먼저 했던 말이 진짜 모르겠냐고 이 상황을 몰라? 하면서 나랑 매일 둘이 술먹으러다니는거 알아서 조용한거라고 그러길래 그런갑다 하고 넘겼는데

그 담주에 다른 여자애가 나한테 너 걔랑 뭐 있지 물어봐서

걔한테 너랑 뭐 있냐고 물어보더라 하니까 남들이 보기에는 이 상황들이 그럴수밖에 없다고 뭐있는거처럼 보이는게 당연하대

근데 나는 그런거 신경 안쓰거든?

걔도 신경 안쓴다고 말 했는데

이상하게 은근 신경쓰는듯한 느낌?

퇴근하고 술 ㄱㄱ 하면 아니 다른애가 했던말 금새 까먹엇냐면서 둘이 뭐있냐고 물어봤었다매요 하면서 신경쓰는듯하게 말하는데

결론은 그러고도 둘이 술 잘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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