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죽으면 평생 그 사람을 못 본다는 게 참 아쉽다

보고 싶어도 같이 얘기도 못하고 그대로 끝이라는 게 참..

[익인1]

근데 꼭 그러지도 않던데...
난 꿈에서 보는게 죽은 사람들이라서...

[익인1]

꿈에서 나오는 양반들은 친구든 부모든 예지몽 아니고선 대부분 죽은 니네 조상이거나 (친인척 및 할부지 할머니 포함) 나보다 먼저 죽은 친구라던지 기타 죽은 사람이 오는 경우라서..

[익인1]

데려가려고 나오는게 아니라 본인 걱정거리 없애주기도 하고 우울한 기분 나아지기도 하고 간혹 내가 아픈걸 대신 가져가기도 하고 나 대신 다친 경우도 있고..
되게 다양은 함 ㅇㅇ

[글쓴이]

결국 꿈도 내가 만들어낸거지 실제로는 볼 수도 만질 수도 얘기할 수도 없잖아

[익인1]

꿈은 니가 만들어 낸게 아니다 예지몽 이라는게 왜 있겠어 조상이 신기 있는 자손한테 주는 거임. 어느정도 너의 무의식은 반영이 될 순 있어 근데 무의식이랑 별개로 사람은 오는 경우임.

[익인1]

1에게
그리고 그거 꿈꾸는 당사자는 단순히 꿈 같은데 꿈에서도 다치면 현실에서 통증 느껴지고
죽은 사람이라지만 산 사람 사회랑 똑같아..
살았다 죽었다 이 차이지 똑같이 먹고 마시고
놀고 숨쉬고 그래
난 귀신 이라는게 손으로 안 만져지는 줄 알았는데 놀랍게도 만져진다 그렇게 느끼는게 아니라.. 몰라 나는 신기 있는 사람인지라 신기 없는 친구에 비하면 좀 나아. 걔는 신기 없어서 꿈에서 자기 돌아가신 아빠가 와도 말 못 알아들음..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신기가 없어서 그렇구나 하고 추정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