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돌아가신지 좀 됐거든 이게.. 하하호호 지내다가도

아, 내가 엄마없이 이렇게 즐거워도 되나? 싶어,, 어쩌다간 그냥 새벽에 운다.. 그냥 모르겠어 진짜

[익인1]

나도ㅠㅠ 엄마 보고싶다.. 뭔가 좋은거 맛있는거 있으면 엄마랑 공유하고싶어..

[글쓴이]

맞아 나 진짜 누구보다 엄마랑 둘도 없는 친구였어서 주말마다 같이 카페 가거나 바람 쐬러 나갔었거든 근데 한켠이 비어버리니까 뭔가 허하다..? 그냥 무슨일이건 엄마한테 말 하고 싶은데 이제는 없다는게 너무 슬픈 거 같아 ㅜㅜ.. 익인이는 잘 지내고 있어?

[익인1]

ㅠㅠ헐 나랑 똑같아! 주말되면 꼭 가까운 집앞이라도 엄마랑 산책겸 운동하고그랬는데... 쓰니마음 공감가는게 아빠한테 말 못하는걸 엄마한테 말하고싶은데 못한다는게 매번 너무슬퍼.... 나는 일하면서 가끔 엄마 생각하는데 웬만하면 안할려구해... 엄마가 나때문에 편히 못 지내실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