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운전해서 여행 갔다 오고 싶은데

면허 딴지 2년 지났고 경차로 일주일에 서너번 운전 한달에 한두번 장거리 suv로 긴장하면서 달려 사고는 난 적 없고!

그런데 여행 가려면 suv 렌트해서 초행길 다녀야하고 친구들 태워야하니까 부모님께서 반대하시더라고 니가 10년 운전한 것도 아닌데 좀 이른 것 같다고

부모님 말씀 듣는 게 나을까? 솔직히 suv로 초행길 가고 골목 들어가고 주차하고 할 거 생각하면 벌써 스트레스 받긴 하는데 재미있을 것 같아서 욕심도 생겨,,,

[익인1]

부모님 말 듣자ㅠ

[익인1]

난 내가 친구입장인 경우엿는데 솔직히 친구 차 불안해서 타기싫엇거든
근데 걔가 괜찮다고 자꾸 우겨서 갓는데 차에 타는 내내 불안하고 불편해서 하나도 재미없억어

[글쓴이]

어우 고생 많았겠다 알려줘서 고마워 ㅠㅠ 괜찮다고 우기는 운전자 차 타는 것도 불안한 일인데 운전자가 불안한 차 타면 더 불안할 거 뻔하다 깔꼼하게 포기!

[익인2]

ㅇㅇ 말 들어

[글쓴이]

고마버 어른의 말을 듣기로 결쩡~~!!

[익인3]

아직 무사고이긴 해도 혹시라도 사고 나서 다치면 어쩌려구 나도 운전한지 1년 됐긴 한데 다른사람 태우는 거는 조심스러워…남의 집 귀한 아들딸들 이잖아…

[글쓴이]

맞아 솔직히 그게 제일 무서워,,, 가해자랑 피해자가 생기는 구도에서 목숨까지 걸린 일인데,, 고마버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