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촉 한번만 봐줄 수 있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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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런거 처음해보는데 하루종일 너무 신경쓰여서 ..

동창회에 가는게 좋을까 안가는게 좋을까? 3년만에 보는건데

[익인1]

걸리는 거 있어? 안간다면 이유가 뭐야?

[글쓴이]

나 이런거 진짜 못느끼는데 뭔가 안가는게 나을뻔 했다고 후회하는 미래가 보이는 느낌?? 이런적 처음이기도 하고 .. 난 지방이라 굳이굳이 서울 가야하는데 이렇게 모일 기회가 또 없어서 갈까 하다가도 자꾸 마음에 걸리네 ㅠㅠ

[익인1]

그럼 보고싶은 사람 있는 거 아니면 가지마

[글쓴이]

좋아하는 친구들은 따로 보는데 좀 달라진 모습 보여주고싶긴하거든 싫어하는 애들한테?? 근데 아직 준비가 덜 된 것 같기도해 그냥 안가는게 맞겠지 이런 목적이라면

[익인1]

ㅇㅇ 굳이

[글쓴이]

1에게
마음 정했다 진짜 고마워 !!! ㅎㅎ

[익인2]

고민되는 정도라면 안가는게 낫지않을까. 쎄한건 이유가 있어

[글쓴이]

윗댓 봐주라 근데 또 안가면 무슨 얘기할지 모르니까 궁금해서 억지로 가야하나 하고 있어 ㅋㅋㅋ ㅠㅠ

[익인2]

가지마. 후회하는 미래가 나도 보이는 느낌이다.

[글쓴이]

안가는게 좋을것 같아 진짜 고마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