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fc서울 유스팀이었거든 초등학교 5학년때까지
근데 자꾸 뭐만하면 선수출신이라고 하고.. 엄청 자부심도 많고 축구도 좋아하고 꽤 잘하는것도 알지만 초등학생때 까지 선수한거를 지금 나이가 30인데 아직까지 선수 출신이었다고 이야기하고 애인 동네 친구들까지도 엄청 떠받들듯? 이야기하니까 처음엔 그냥 듣다가 너무 자주 그래서 오늘 이야기 또 나온김에 말꺼냈는데 분위기가 좀 이상해졌어..
내가 느끼기엔 무시하려는게 아니라 초등학생때가 거의 17년전인데 너무 먼 과거를 아직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게 가끔 웃기다 했는데 그 웃기다는 표현이 무시하는걸로 들려서 기분이 나쁘대 자기한텐 얼마 안되는 자랑할만한 거였다고.. 사과해야하는거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