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다니느라 2년 자취하다가 일 그만두면서 본가 들어왔거든.. 엄마도 최근에 일 그만뒀는데 요즘 한가해서 그런지 하루 온종일 나한테 간섭해ㅠㅠ 특히 난 야행성이라 밤에 공부가 더 잘 되거든? 집 바로앞에 무인카페 있어서 새벽까지 공부하거나 산책해는데 밤 열한시 정도만 되면 계~속 전화 와 빨리 들어오라고ㅠㅠ 먼저 자라고 해도 절대 안 듣고 화내고 심지어 찾으러 온다.. 이것까지는 같은 집 사는 이상 내 잘못도 있다 생각해.. 근데 진짜 엄마가 너무 예민해ㅠㅠ 잘 때 내가 기침 한 번만 해도 깨서 방문 벌컥 열고 들어와.. 아니 왜 그러는 거지? 시도때도 없이 방에 들어와서 나 체크하고 가고 내 표정 행동 하나하나에 다 반응해ㅠㅠ 내가 몸이 좀 약한데 좀만 앓는 소리 내도 어디 아픈 거 아니냐 병원 가봐라.. 이 소리를 진짜 하루종일 해ㅠㅠ 나한테 관심 좀 덜 주면 좋겠는데 미칠 거 같아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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