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내가 산 시집 우울하다고 버렸대 ㅋㅋㅋㅋ

올해 산 건데 몇 달 전 이후로 안 보여서 엄마한테 물어보니까 나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맘대로 가져가서 읽고선 우울해서 못쓰겠다고 버린거같다고함

아침부터 개화나네 진짜…. 난 제대로 읽어보지도 못했는데 왜그러는거야

[익인1]

진짜 띠용이다 난 뭐 쓰니가 선물한 건줄 걍 쓰니꺼였네

[글쓴이]

내 공간에 있던 내 물건인데 너무 어이가 없어서.. 엄마한테 처음으로 화냄

[익인2]

뭐임..? 신기한 사고방식이네

[글쓴이]

며칠동안 찾고 있다가 설마설마하고 물어봤다가 개혈압올라 미치겠어

[익인3]

ㄹㅇ 나도 그런적 많았다
아니 왜 남의 물건을 막 버리시냐

[익인4]

하 나도 그런적 많아 내 물건인데 물어보지도 않고 막 버림 진짜 개화나..

[익인5]

딸랑구가 우울한 시집읽고 우울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약간 격해져서 버렸는 것 같아....

[글쓴이]

익이니 마인드가 너무 예뿌다.. 난 이핑계로 시집새로 살 수 있는 기회가 왔잖아 럭키어쩌구 하고있었는데..

[익인7]

와 둘다 으른이다

[익인8]

222이럴수있을것 같아

[익인6]

근데 시집 이름이 뭐야 궁금하당

[글쓴이]

입 속의 겊은 잎!!

[익인6]

고마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