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그런 욕구가 있어서는 안 되는, 부정되어야 하는 욕구라면 뭐하러 강아지 키움?
3. 정말로 '강아지를 사랑한다면 품종에 상관 없이 아무 강아지나 키워야지!'가 옳다면, 모든 강아지를 길에 있는 애 데려오거나 유기견 보호소 가서 데려와야 됨?
4. 혹시 보호소에서도 예쁜 강아지나 말 잘 듣게 생긴 녀석이 있나 고르면 안 되고, 눈감고 고르거나 추첨으로 찍어야 되는 건가?
5. 그럼 유명인들이 데려온 품종견은 어떻게 함? 더러운 공장 출신이니까 다시 파양해서 유기견보호소로 보내야 됨? 아니면 살처분?
6. 더 근본적인 질문으로 이미 펫샵에 있는 강아지들은 어떻게 해야 됨? 펫샵이 소비해주지 말아야 하고 다 망해야 하는 업종이라면 지금 당장 이 순간에도 거기 있는 강아지들은 그 펫샵에 갇혀 있다가 죽어야 되는 거야?
진짜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