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죽하면 애인이 나보고 내가 여자애인이고 스스로가 남자애인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내가 최근에 질투심이 많아졌어
애인이 한번 여행을 친구랑 둘이서 일주일 간 적 있는데 그 때 연락도 한 5~6시간 텀으로 두마디만 주고 받고 남자랑 절대 놀 일 없다 했는데 나한테 거짓말 친 것이 들통나서
나한테 싹싹 빌고 미안하다고 했거든, 물론 애인이 같이 놀자 한게 아니고 어쩌다보니 자리에 남자들이 합석을 했다는건데 그래도 나한테 거짓말 친건 맞잖아, 나한텐 남자랑 안놀았다 했거든
그런데 화해를 해도 나는 내 애인에 대한 신뢰감이 100에서 20까지 떨어졌다고 했을정도로 신뢰감을 잃은 상태야, 그래서 애인 행동 하나하나가 그냥 거짓말 같고 불안하고
안정형이였던 내가 불안형이 되가는데 너무 잘 느껴졌어. 최근에는 주말에는 친구들하고만 놀고 그래서 난 그냥 포기한 상태로 너 그렇게 주말에 나하곤 시간 안보내고 친구들하고만 놀거면
그냥 헤어지자 라고 했는데 그때도 애인이 울면서 미안하다고 자신은 원래 그런 성격이라고 고치도록 노력해보겠다 했고 이번에 태진게 어제 남자랑 단둘히 밥을 먹겠다는거야
난 당연히 절대 안되지 라고 했는데 이미 가기로 했데, 그럼 왜 물어본건데? 그냥 알아두라고 알려준거래 그래서 그냥 어 알았어 가, 넌 이번에 약속가면 나하고는 이제 더 이상 연은 없는거야 라고 통보 박았는데
너가 여자애인이니? 왜 이렇게 질투가 많아? 라고 따지더라. 어 맞아 질투 심한거 맞아, 너가 그때 여행때 있었던 일 때문에 너에 대한 신뢰감을 완전히 잃었고 회복하려고 해도 그때마다 너가 또 이상한 짓 저지르니까 너무나도 회복이 안된다. 그랬더니 나보고 질투 좀 그만하랜다. 누군 질투 하고싶어서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