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성범죄 저질러도 같이 계속 살 수 있음?

와 내 지인이 그랬는데 계속 산다네..자식때문에 그냥 산다는데 돈도 많이 벌면서 왜 같이 살지 충격

[익인1]

와 내 자식한테 성범죄지르면 어캄 못살아

[익인2]

아니 바로 이혼

[익인3]

22

[글쓴이]

근데 솔직히 막상 닥치면 고민할거 같기도 하고..어렵다

[익인4]

아니 있는 정도 다 털릴듯

[익인5]

무슨 상황이냐에 따라 다를 것 같은데

[글쓴이]

혹시 어떤 상황??

[익인5]

아빠가 여고 교사거든? 근데 개꼰대라서 학생들이 안좋아 한단 말이야. 그래서 어떻게든 꼬투리 잡으려는데 초한지에 '항우와 유방'이야기 한걸로 성희롱이라면서 민원 넣음ㅋㅋ

내가 생각해도 아빠가 꼰대긴 한데 성문제는 절대 안저지를것 같은게 아에 짐승처럼 바라봐서ㅋㅋ

성 범죄자를 옹호하는건 아닌데 누명 쓰는 것도 한순간인 것 같더라

[글쓴이]

아 그런거는…당연히 오바지 그런 억울한거 말고 이건 그냥 누명아니고 찐..

[익인5]

근데 당시에 잘못됐다고 징계도 먹었었어. 아빠가 복수심에 미쳐서 1년 동안 무죄 증명해서 취소되긴 했는데 당시엔 그냥 성희롱한 교사였어ㅋㅋ

7-8년 전 쯤 광주 ㅈ여고 교사였어 지금은 남고다님

[글쓴이]

아이고 아빠도 가족 모두 고생했겠구만…그런건 무고 이런걸로 고소못하나 ㅠ

[익인5]

ㄹㅇ 진짜 세상 사람이 다 인정할만한 범죄자면 거를만 한데 내가 다른 사람 가정사를 다 아는건 아니니까 함부로 누굴 품평한다는거 자체가 잘못된 것 같더라

[글쓴이]

이건 뉴스까지 나온 찐이야…그냥 편 들어주고 말고가 없으..

[익인5]

글쓴이에게
뉴스면 공신력 있긴 한데 혹시나 사건반장이나 공중파 렉카 같은건 거르는 편이라...

자식이 어리고 아버지로써 역할 잘 하는거면 고려해보겠는데 아버지로써 책무를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다른 남자한테 들이대는 잣대보다 훨씬 엄격하게 대할 것 같아. 앵간하면 이혼 고려해보지 않을까

[익인6]

계속 사는게 애한테 오히려 안좋은거 같은데

[익인7]

애 데리고 이혼

[익인8]

그런사람들 꽤 있음.. 경제력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걍 사는..

[글쓴이]

돈 개잘벌어..여자쪽이 거의 먹여살린다 수준 그래서 더의문임,,

[익인8]

?!?! 이혼이 진짜 큼 흠이라 생각하나....???

[익인9]

자식땜에 사는게 아니라 본인이 변화를 감당할 용기가 안나서 사는거지

[익인10]

애까지 있으면 순간적으로 혼란 오는거 이해는 가지만 오히려 진짜 자식의 미래를 생각하면 이혼하고 애도 내가 키우는게 맞지..

[익인11]

보통의 가정을 깨는게 두렵나? 싶을거고 아니면 그만큼 남자 말을 더 믿나 싶을거고 쨌든 나는 오히려 그 가족들을 거리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