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인생에 진짜 사춘기란게 없었거든
엄마아빠말 잘듣고 하란거 하고 질풍노도의 시기란 것도 딱히 없었던거 같고 굳이 따지자면 지금 온거 같음
그래서 힘들어 다 커서 오니
나 혼자 아무것도 못하겠고.. 어릴때 그런과정들을 거쳤어야하는데 커서 이러니 내가 등신같고 잘하는 것도 좋아하는 것도 모르고 개성도 나도 모르는 어른이 되어서
인사이드아웃보고 나오는데 다른 의미로 서글퍼서 울었어
너희들은 잘 살고 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