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냈는데 당연히 망함ㅋ

책을 낸적있어

공짜로 출판해주는데 찾아서 냈어

직접 편집하니 영 허접해서 별로였어

만화 내용은 sns에 올려뒀고 7만명 보고 반응없어질때쯤 삭제했었어.출판한다고 글도 안썼음.

뭐 공짜니까 다들 보던거지 뭐.

어차피 그다지 찾아서 볼만한 책이 아니니까

당연히 책도 안팔렸음ㅎㅎ홍보도 안하니깐ㅎㅎ

근데 반년 뒤에 누가 공짜로 봤던 내 책을 찾아서 구매해서 본거야

DM으로 왔어. 자기도 같은 환경이고

커뮤 만화 보고 책 사서 봤다고

솔직히 내가 낸 책은 스스로가 봐도 구렸거든.찾아서 봤다니깐 감격보단 눈물이 나더라

실은 내 책은 가정학대 실화 내용이었어

쓰레기 내용인걸 알면서도 또 보고자했던게 말야..그게 슬펐어

구매한 사람을 보고 상처받았던 어린시절의 나를 마주한것 같아서 눈물이 넘쳐 흘렀지

'어떻게 이 거지 같은 책을 사서 봤지? 그럼에도 위로받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다니!!!'

생각해보니 그 사람도 부모때문에 많이 힘들었겠구나 싶었어

세상에 쓰레기 같은 책은 없구나..

비로소 내 책을 사랑하게 되었어

(책 공개×)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고마워. 즐거운 오늘 되길 바래🍀

[익인2]

헐 멋지다

[글쓴이]

고마워. 행복한 오늘 되길💫

[익인3]

멋있다..

[글쓴이]

고마워. 언제나 즐거움이 가득하길💖

[익인4]

경험 공유는 귀하지 대단하다

[글쓴이]

고마워. 시원한 오늘이 되길 바래🍒

[익인5]

🫶

[글쓴이]

하트 만땅한 오늘이 되길💓

[익인6]

와 멋져

[글쓴이]

고마워. 좋아하는걸로 가득한 오늘이 되길🐿

[익인7]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를 줬네 고생했어

[글쓴이]

그러게. 정말 익인 말이 맞는거 같아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를 줬어
잘 이겨낼게. 고마워!!
즐거움이 가득찬 오늘이 되길✨

[익인8]

역시 ... 그런 상처들은 서로 공감한다는것 자체가 치유더라 ㅠㅠ

[글쓴이]

정말 그런것 같아. 나도 트라우마 이겨내게 책 많이 읽어봐야겠어. 고마워
시원한 오늘이 되길🍀

[익인9]

멋있다 지금은 괜찮아?

[글쓴이]

지금은 노력하고 있어. 가끔은 우울할때도 있지만 날씨가 흐리고 어느날은 해가 쨍쨍한것처럼 나도 그러한것뿐이라고 이겨내고 있어
댓글 고마워. 너의 하루가 풍족한 즐거움이 되길 바랄게!!

[익인9]

좋다 고마워 너도 편안한 하루 보내길

[익인10]

세상에 쓰레기 같은 책이 어딨겠어. 나도 책 정말 많이 읽고 또 작가라는 꿈에 대한 열망은 영원히 남아있을 거 같은데
용기를 내서 그걸 직접 실천한 쓰니가 너무 멋지다.
출간을 하면 평가를 받아야 하는 입장에 놓이긴 하겠지만
글을 써서 작가가 되었다는 것, 책을 냈다는 것 자체로도 이미 완전하다고 생각해.
과거의 아픔을 예술로 풀어낸 쓰니의 용기와 의지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항상 행복하기만 할 순 없겠지만
많이 즐겁고 적게 힘들면서
하루하루 잘 살아갔으면 좋겠어.
힘내^^! 덕분에 고마워.

[글쓴이]

익인의 말에 오늘 하루가 뛸듯이 기쁘게 시작되는것 같아. 예쁜말 하나 하나 모아서 섬세하게 얘기해준거 너무 고마워. 얼마나 따스한 사람인지 알것 같아🍀
익인의 말은 가슴에 새겨져 내내 나를 지켜줄것 같아. 오늘만큼 매일이 건강한 내가 되어야겠어.
익인10아. 잦은 행복 속에 살아가길 바랄게. 곳곳에 깃든 사랑이 행복으로 널 감싸안길😶‍🌫️ 고마워💓

[익인11]

파이팅 쓴아

[글쓴이]

고마워. 이런 응원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기쁘다. 익인11의 오늘도 웃음이 가득한 즐거움이 있길 바래💖

[익인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