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삼촌한테 용돈 받았는데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어.. 익들 조언 좀

용돈 보내주신다고 계좌 알려달래서 가볍게 십만원 이십맘원 정도 주실 줄 알고 신나서 보내드렸는데 200만원 받음

지금 여동생이 호주 워홀 가있는데 한 한달 전에 외삼촌 만나서 밥먹고 하면서

여름방학 때 동생 볼 겸 호주나 갔다오고 싶다

이랬더니 외삼촌이 호주 가려면 얼마 필요 하냐 막 이러셨었거든 한 이백만원 있으면 되지 앜ㅎ을까여?! 이런식으로 가볍게 말했었는데 오늘 그걸 보내주신 거 같아...

나는 현실적으로 돈을 못 모아서 이번 방학 호주 가는 거 포기하고 가볍게 친구들이랑 3박 4일 태국 여행 계획했거든

익들이라면 이 돈 어떻게 써??

감사인사도 어떻게 드려야할지..ㅜㅜ

1. 태국도가고 호주여행도 간다(이거 좀 낭비같긴함 호주 이미 포기하고 잇엇는데 근데 돈 생기니까 또 동생볼겸 가고싶기도 하고..)

2. 저축/투자

3. 먼가 다르게 현명하게 쓸 방법 있나.??

[익인1]

호주 가야지. 호주갔다오라고 그 돈 주셨는데

[익인5]

22

[익인7]

3

[글쓴이]

용돈 주시면서 호주 가라고 말씀하신 건 아니고 용돈 갑자기 그렇게 크게 보내주신 맥락이 그런거야!! 호주도 뭐 크게 의미 있는 건 아니고 내가 걍 여행으로 가는건데 그렇게 주신 돈 여행에 헐랑 태우기 아까워서..

[익인1]

호주가려면 얼마 필요하냐 이백만원쯤 해서 이백주신거자너. 호주가라고 주신 거야

[글쓴이]

그른가ㅠ 그래도 호주 ㅇ

[글쓴이]

이미 포기하고 있던 거라 그돈 쓰기 넘 아까워서., 태국도 취소 못하구 ㅜㅠ 그래도 가는게 맞나

[익인1]

글쓴이에게
태국도 가고 호주도 가자.
엄마아빠한테 좀 보태달라 그래. 그만큼 용돈 받은 거 부모님한테도 말씀 드렸어???

동생 호주 있을 때 가서 보고 오자. 이런 기회 흔치않아 정말

[글쓴이]

1에게
웅 바로 엄마한테 전화해서 말했는데 알아서 현명하게 쓰라신다... 근데 엄마가 항상 하시는 말이 여행같은 거 그렇게 막 다닐 형편 아니라고 내 돈 벌어서 나중에 가던지 하라고 너무 많이 놀앗다고 그러시거든 호주 가는 것도 부모님이 지원 못 햊해주셔서 포기한거엿음 😱 근데 지금까지 너무 많이 논 게 맞긴해 태국기는것도 눈치보이긴함 나 대학졸업앞두고이ㅛ걸랑

[익인2]

태국 포기하고 호주가야지

[글쓴이]

윗댓 함 봐줄수있어?‘ 태국 취소는 안댐ㅜㅜ

[익인2]

명확하게 말씀은 안 하셨지만 맥락상 동생 보러 호주가라고 주신 돈임 타지에 있는 동생도 가족 보고 기운내라는 의미도 내포되어 있어서 혼자 마음대로 쓸 돈은 아니란 거야 호주 절대 못간다고 하면 뒀다가 동생 돌아오면 같이 써

[글쓴이]

흐고덩 어렵다 ㅠㅠㅜㅠㅠ고마워 익이나

[익인3]

나 줘!!

[익인4]

호주가자!!!

[익인6]

태국도 가고 호주도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