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릴 때 일인데 2007년 일이야 나는 10살, 동생은 7살
동생이랑 나랑 합기도를 다녔는데 합기도 자체에서 훈련 게임같은걸 하다가 동생이 지는 바람에 욕을 했었어 (18)
욕 하는걸 관장이 들어서 동생 뺨을 3대가량 때렸는데 애가 날아갈 정도로 세게 맞았었고 내가 막으려고하니까 너도 맞고싶은거 아니면 가만히 앉아있으라고 해서 그냥 울고만 있었어
어느정도 상황 정리가 되고 동생이랑 나 각각 따로 불러서 오늘 일은 동생이 100번 잘못한 일이지만 때린 본인도 잘못 있으니 없었던 일로 하고 부모님한테는 말하지마라. 본인이 말하겠다 했는데 억압된 분위기에서 말해서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아.
동생이랑 나랑 둘 다 무서워서 그 날 부모님한테 말을 못했는데 그 다음날인가 2일 뒤쯤에 관장이 엄마한테 연락을 했었대
뺨을 때렸다고는 말은 안하고 그냥 체벌이 있었다 정도로
둘이 전화하는 걸 듣고 내가 사실 그냥 때린게 아니라 뺨을 때린거였다 말하니까 엄마랑 아빠가 당황하셨던 기억이 아직도 나거든.
가족 사이에서 이 일이 언금수준이라 말은 안하는데 거의 15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한번씩 울화통이 터지려고 그래 ㅎ 아직도 그 자리에서 도장 운영하고 있더라고ㅎ만약 그때 아동폭력으로 신고했으면 징역은 살았으려나?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