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딩때 어쩌저찌해서 소수 무리 들어갔는데 여기서 서열 꼴찌에 겉돌다 반바뀌거나 졸업하면 끊김 나빼고 놀러다니고 나없는 단톡도 있고
고3 딱 수능끝나니깐 내 주변에 아무도 없더라 아무도 나 안찾고 안궁금해함 필요할때만 찾고 어디 쪽수 맞추기 돈n빵용이었던거임
성인되고 대학 가니 다르겠지 했지만 더 안좋아짐 친구하나 아는사람 하나 없이 부적응해서 학고 두번받고 제적당함 고졸임 알바는 한달하고 짤린게 다고 그냥 집구석에서 7년가까이 썪어가는 중 집지키미임 365일 24시간 상주해 있음
인간관계 자신도 없고 어딜가든 무시에 겉돌고 필요할때만 뜯기는 호구존재였던 기억밖에 없어서 사람이랑 어울리기 싫고 혼자있던 시간이 넘길어서 사람 사귀는 법도 모름 반오십 넘은 나이인데 이나이면 친구사귀는건 말이안되긴하지
친구랑 여행을 가거나 술을 먹어보거나 사진을 찍어본적이 없어 나 헛살음 대인관계 구리니 공부라도 열심히 하던가 돈을 모으든가 혼자라도 잘놀든가 해야했는데 다아냐 공부 지지리도 못했고 안했고 돈은 0원에 거지임 인생 대부분 집에서 폰만보고 살았음
내 자신이 너무 싫은데 평생이리 살아서 답이 없다
부모님은 나 창피해하셔 고졸에 친구없고 방구석찐따인거 다아셔 부모님 64살 이신데 26살인 내가 더 늙고 볼품없는듯 안그래도 가난한 집안에 장녀에 게으르고 무기력에 무능충이라니
나 인생개망함 나이도 많고 돈도없어서 대학을 다시 갈수도 없고 친구를 사귈수도 없고 찐따가 인싸될일도 없고
난 그냥 하루살이로 태어나서 이 지구 쪼금만 살아보고 하늘나라 갔어야함 인간은 100세 인생이라는데 100년은 내가 버티기엔 너무 무서워 찐따라 살아갈 재미도 기대도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