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적령기고 결혼 생각까지한 애인이랑 가치관 안맞아서 최근 헤어졌어
남들은 쉽게 하는거 같은데
나는 왜 이렇게 어렵나
나이도 벌써 서른 중반 다 되어 가는데
또 누굴 만나나 해서 죽고 싶었는데
엄마가
예전에는 엄마도 다른 애들 처럼 니가 제 나이에 남자 만나서 평범하게 결혼해서 아이 낳고 살길 바랬는데
너 좋아 죽겠다는 사람 너 이뻐 죽겠다는 사람 아니면
굳이 하지마 서로 좋아 죽겠다고 해서 한 결혼도 이혼 하는데 너도 좋아 죽겠는 남자 아니면 굳이 하지마
너 딸 하나인데 엄마 아빠가 너 하나 책임 못지겠냐
니가 마흔도 아닌데 걱정 말고 너 하고 싶은거 다 해
남자 안만나도 돼 걱정마 이러는데 펑펑 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