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이고 세후 4500-4600인 공기업이야
결혼을 너무 하고싶었는데 그러니까 오히려 잘 안돼서 포기하고 이직이나 하자 해서 이직준비중이었어
지금 있는 지역 지방에선 큰 도신데 연고가 없기도 하고 다시 서울 올라가려구
나름 내 생각엔 외모 괜찮은것 같은게 번호도 가끔 따이고 외모 좋다고 직장내에서도 소문나고..그래...
들어오는 소개팅 다 까다가 어쩌다 소개 받았는데 너무 좋아서 사귄지 세달째야
1. 외모 너무 내 스타일/상대도 내 얼굴만 봐도 좋대 나도 그러거든..ㅎㅎ
2. 종교 같아
3. 같은 지역에 둘다 지역이동없는 공기업(벌이도 비슷해서 지방에선 그나마 먹고살긴 나쁘지 않을거같아)
4. 스킨십 찰떡(차에서 키스만 네시간했어)
5. 나 자가자차 있고 상대도 준비됨
6. 성격 너무 잘 맞고 둘다 서로 이외에 모임 잘 없고 서로가 서로의 베프고 여행스타일도 잘 맞아
7. 서로 부모님 터치 일절 없고 둘만 잘살면 된다는 주의
8. 내가 공부하는거 말했더니 퇴사해도 상관없다고 응원해줌
위의 이유들로 5년 사귄 전애인이랑도 안한 결혼이야기 하는중인데 난 무조건 이사람보다 나은 사람 절대 못만날거같아. 결혼 해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