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 직장인인데 집안형편이 어릴때부터 넉넉치가 않았어서 항상 돈없다고 입에 달고사는 부모님 아래에서 자랐어 지원은 많이 못받았고 대학생때도 생활비, 학자금은 내가 냈어 물론 부모님도 지원을 안해주고 싶어서 안하신건 아니겠지.. 그냥 쪼달려서 그런거였겠지
아무튼 그러다 취업해소 학자금 다 갚고 나는 돈에 대한 집착이 심해지면서 저축에 목매게됐어 지금도 또래기준에 비하면 못모은 수준은 아니야.
근데 최근에 생활비 매달 30만원을 내라고 부모님께서 요구하셨고 나는 거절했어
근데 거절하니까 화내시면서 키워주는 걸 감사하게 생각해야지 어쩌고 하시길래 나도 욱해서 낳았으면 키우는건 당연한거다, 내가 지원을 받은게 뭐 많았었냐 따졌더니 당장 집 나가라고 자식 잘못키웠다고 하시네
내가 철이 없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