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놓고 환승이별은 아니지만 심지어 술문제 땜에 싸우다가 카톡으로 허무하게 헤어지자 해놓고 한달도 안돼서 바로 다른 여자 만나 잘 살더라.. 만난게 5년이 넘었고 같이 살기도 했고 거의 매일을 만나고 붙어 있었는데...
나 좋다고 나 하나 보고 따라온 내 동네에 이제 날 버리고 다른 여자를 알게돼서 내가 알려준 맛집을 가고 나랑 데이트 했던 곳을 가고 하는걸 생각 하니까 너무 우울하고 화가나.. 내가 더 잘살아야 하는데 맨날 자존감만 떨어지고 슬프고 화나서 울다가 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