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전까지 한편은 아니긴했어.. 대학도 전국 20위권안으로는 갔긴했지만 사소한 실수나 한 짓을 많이했어
뭔가 되게 생각의 한계? 사고의 한계를 느끼며 살았고
남들이 하는 것의 두세배는 해야 겨우 목표를 이뤘음 ..
이해력이나 응용력도 좀 떨어지고 부모님에게 의존적인
성향이였는데 대학 타지로 가고 졸업 하고 몇년 지났는데 진짜 혼자 살면서, 돈 벌어보면서, 그리고 나보다 엄청 머리 좋은 사람들과
오랜기간 붙어있으니까 뭔가 머리가 리셋되는느낌?
그전까지랑 너무 달라진것 같고 , 효율성이나 일머리가 엄청 좋아졌어.. 주변에서도 일잘한다는 평가도 많이 받고 실제로 하는 일도 잘풀리더라
근데 또 다르게 보면 나 스스로 열심히 하다보니 주변에서 나보다 더 뛰어난 사람들이 도와주려고 손내미는걸 보면서
어쩌면 내 머리가 좋아진것 보다는 내 노력을 응원하는 사람들의 도움인가 싶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