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나 지금 애인한테 쓸데없는 의심드는데 말려줄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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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은 운동선수고 지금 시합 나가서 숙소야

같이 운동하는 동기 세명이랑 방 같이 쓰고

오늘 경기하는곳 도착해서 운동하고

아까 영상통화 와서 받아보니까 잠깐 숙소 나와서 전화한거래 그래서 10분정도 영통하고

애인이 오늘 차 4시간동안 탔는데 감독님 옆이라 잠도 못 잤거든

좀 피곤해서 과자먹고 일찍 잘거라고 하던데

숙소 안에서는 전화하기 어렵겠지? 하니까 그치 이러더라

근데 전에는 옆에 동기 있어도 숙소에서 전화해줬는데ㅜ

방금도 카톡으로 숙소에서 과자꺼낸거 사진보내주고

영통끊기전에 숙소들어가는거 보여주고

카톡 5분텀으로 연락중인데

오늘 잠을 적게 잔것도 아니고

전에는 숙소에서 옆에 동기있어도 저나해줬고

일찍잔다니까 괜히 수상하거든 ㅜㅜㅜ

굳이 나와서 한번 영통걸고 밑밥깐느낌인데

내가 오늘 그날이라 예민한가!!

[익인1]

뭘 의심하는거야?

[글쓴이]

걍 뭐든 허튼짓하려고 밑밥까나 해서..!

[익인1]

숙소면 어차피 못 나가지 않아??

[글쓴이]

나갈순있엉..감독이랑 같이 방 쓰는건 아냐

[익인1]

ㄹㅇ..? 근데 정신 똑바로 박혔으면 시합인데 허튼 짓 할리가…

[글쓴이]

1에게
본문같은경우 그냥 넘겨도되겠지? 지금도 카톡 잘 와..

[익인1]

글쓴이에게
촉이 오면 그게 맞긴한데.. 뭐 믿어야지..! 방법 없으니

[글쓴이]

1에게
내가 괜한의심하는건지 객관적으로 한번 봐줄수있을까?ㅜㅜ

[익인1]

글쓴이에게
이게 네 촉을 믿어야해 내가 아니라 해도 맞을 수도 있는거고 맞다고 하면 괜히 생사람 잡는거고 네가 네 애인을 제일 잘 아니까.. 그냥 아니라고 믿어 꼬리는 길면 어차피 잡히니

[익인2]

물증이 없으니 쓰니 촉일 수도 있고 똥촉일 수도 있고 의심일 수도 있지만 보통 딴짓하는 놈들은 본문처럼 밑밥 깔고 행동하긴 하더라..

[익인2]

근데 시합 전이면 술먹고 놀진 않지 않아? 잘 모르겠네

[글쓴이]

맞아 술도 안 마셔..그냥 괜히 불안해서ㅜ

[익인2]

걍 너 촉이라 뭐 어떻다 저쩧다 얘기는 못하겠음 ..

[익인3]

근데 그런 생각해서 뭔 도움이 돼? 의심간다고 잡을 수나 있나 상대가 하는 말 듣는 거 밖에 안되는데 굳이 혼자 머리 아플일 사서 만드는 격

[글쓴이]

본문같은경우 객관적으로 타당한 의심인지 봐주라..

[익인3]

동기있는데 전화는 했지만 선배있는데선 어려울 수도 있는 거 아냐?
같이 있는 사람이 누군지를 모르니 타당한지 모르겠구 또 분위기 따라 눈치 보일 상황일 수 있잖아
그러니 나라면 나중에 만나서 폰이나 털어보지 사서 걱정은 안하는 스타일

[글쓴이]

아 시합때마다 같이가는사람들은 똑같아..근데 계속 카톡중인데 옆에서 티비로 곡성보고있대....카톡텀 2분이고 오늘 4시간내내 감독님옆에서 못자고 차타고 와서 애인이 ㅜ충분히 납득되는상황이지?

[익인3]

웅 그거 참 피곤하겠구나 싶은데 냅두고 시합이나 잘 하라구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