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며칠전에 넘어져서 멍 엄청 크게 들 것 같았는데
좀 전에 엄마한테 멍 보여주면서
“헉 엄마 나 이거 결국 이렇게 멍들었나봐ㅠ”
이랬는데(내 무릎에 진짜 누가봐도 시퍼렇게 엄청 큰 멍 있음)
엄마는 저 말 듣더니 갑자기 진짜 바로 본인 다리 가리키면서
“나도 요즘 왜 이렇게 멍이 드냐ㅠ 이거봐 여기도 있고, 여기도... 대체 어디서 이렇게 멍이 드는거야ㅠ”
이러면서 본인 다리 보여주심...
어.. 음.. 저렇게 나오니까 참..
걍 더이상 할 말이 없어짐.....
이거 말고도 평소에도 항상 내가 뭘 말하면 본인도 그렇다면서 본인 얘기만 하심....
아니 내가 지금 이렇다고요 이 엄마야ㅜㅠㅠㅜㅠㅠ 왜 이렇게 자기 말만 하는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