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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서울에서 룸메랑 같이 자취해

여기 보증금은 룸메가 냈고 내가 나중에 들어온거임

근데 얘가 9월에 이사를 간다는데 경기도 양주로 간대ㅠㅠ

양주 집값이 훨씬 싸고 훨씬 넓어서 거기로 간다는데 계속 같이 가자고 하거든

근데 난 직장이 여의도라서 양주로 가면 출퇴근이 너무 오래걸려서 그냥 생각해본다고 하긴 했는데 너무 고민돼

일단 내가 나가살면 보증금 월세 다 내 부담이고 무엇보다 난 룸메가 필요해ㅠㅠ혼자 살면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 것 같아

룸메는 양주로 이사가면 쓰리룸으로 갈거고 방 하나씩 나누고 나 이사갈 돈으로 차를 사서 출퇴근 하라는데

이것도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진짜 고민된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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