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도 정말 많았고 울기도 진짜 많이 울고 싸우기도 진짜 지지리도 많이 싸우고 그랬는데 그만큼 좋고 행복한 추억도 기억도 많거든? 그러면서 지금 둘 다 서로 안정기 들어선 것 같은데 근데 이상하게 요새 내가 생각이 좀 많아져
미래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해서 그런가..? 원래는 그냥 애인이랑의 미래가 잘 그려졌는데, 지금은 안 그려진다고 하기 보다는 좀 뭔가 더 현실적으로 생각했을 때 덜? 그려진다고 해야하나..? 이런 감정도 처음이고 이렇게 오래 만난 것도 처음이라 모든 게 다 조금 혼란스럽다ㅠㅠㅠ
혹시 비슷한 경험 중이거나 경험 있었던 둥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