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조부모님이랑 사는데, 올해들어 할아버지가 잘 알던
음식 이름도 까먹고 “이게 뭐야?” 라고 묻늗게 많아졌고
최근 일을 잘 기억 못하는 걸로 봤을 때 치매가 의심되어서
넘 걱정하고 있거든 🥹
치매를 늦추기 위한 약을 먹으셔야 할텐데 치매검사를
해서 확정 받아야만 처방할 수 있으니까 곤란하다… ㅠㅠㅠ
어떻게 본인도 치매인걸 인정하게 했어? 그게 궁금해‼️
울 할아버지는 좀 고집도 있으시고 성질이 있으신 편인데
자기 이상한 사람 만든다고 뭔 치매냐고 하실 거 같거든…
본인 동의가 있어야 검사도 받으러 갈텐데 난감하다.
동네 병원도 아니고 큰 대학병원이나 치매센터 말고는
치매검사 하는 데도 없지? 🥹🥹
“요즘 잘 까먹고 그러는게 치매 초기증상 같으니 예방차원으로 검사 후 약먹자…” 이런 뉘앙스로 말을 꺼내기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