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렸을때 정신적으로 좀 병?이 있었던것같은데 아직도 이유를 몰라

그냥 이유없이-사실 뭔가 이유는 있는데 구체적으로 설명할수없음 그냥 별거아님 예를들어 껌이 갑자기 10개가되고 100개가되거 점점불어난다면..?내가 무조건 그걸 다 해결해야함 이런식-갑자기 너무 불안하고 무섭고 내가어찌할수없는상황에 너무공포스러움. 이게 현실이 아니라는건 아는데 그 순간 계속 상기되는 공포와 불안.. 이걸 주기적으로 견뎌야했음. 간단하게는 그냥 다른생각을 하면 되고 좀 심하면 일부러 걷거나 뛰거나 좀 산만하게 행동을 해서 주위를 환기시켜야했음.

아직도 나한테는 되게 생생하고 지금도 내가 그런식의 상상을 하면 정말가끔 그런불안함이 덜컥 드는데 빈도도 굉장히 낮고 더이상 깊이 빠지지 않음. 그때도 지금도 설명할방법이 없어서 설명을 못함..대체뭘까

[익인1]

지금 이 글 자체도 너무 산만해…

[글쓴이]

내가 글을 산만하게 쓰려고 하는게아니라 저때 드는 생각이 애초에 육하원칙에 의거해서 논리적인생각이 아님ㅋㅋㅋㅋ

[익인1]

글이 무슨말을 전하는건지 잘모르겠어 ㅠㅠㅠ

[익인1]

그냥이유없이-사실이유있어
이거부터 무슨말인지 모르겠어…

[글쓴이]

..??그냥 대쉬 쓴거라 그냥 이유가없다는거에대한 부연설명을 한건데..

[익인7]

괄호대신에 쓴거같은..

[글쓴이]

헷갈리면 대쉬없이 읽으면 될듯.
그냥 이유없이 갑자기 너무 불안하고 무섭고 내가어찌할수없는상황에 너무공포스러움. 이게 현실이 아니라는건 아는데 그 순간 계속 상기되는 공포와 불안.. 이걸 주기적으로 견뎌야했음.

이건데 이유가 없다고 말할수밖에 없는 이유가 = 사실 뭔가 이유는 있는데 구체적으로 설명할수없음 그냥 별거아님 예를들어 껌이 갑자기 10개가되고 100개가되거 점점불어난다면..?내가 무조건 그걸 다 해결해야함 이런식
이기 때문에 라고 부가설명을 한거고 문장부호임!

[익인7]

어릴 때 무슨 만화 같은거 보고 트라우마 생긴 거 아냐? 그게 무의식 기저에 깔려서 불안장애 생긴걸지더..
나 어릴 때도 그런 만화인가 동화인가 본 것 같은데.. 좀 무서웠음
갖고있던 물건이 무한증식해서 아무것도 못하고 깔려버리는? 그런 내용이었음

[글쓴이]

7에게
그랬을수도 있겠다 어렸을때는 그런거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하니까.. 실제로도 어릴때 아이언맨1 처음보고 잔인해서 밤에 잠못자고 울었는데 지금보면 대체 왜 울었는지 모르겠음..

[익인1]

쓰니가 설명한건 이해했어
너무 불안해보이는데? 병원은 가본적있어?

[익인2]

병원 가야 할듯

[익인3]

무슨 말이지.. 그냥 불안해보여

[익인4]

어렸을때 공황이 있었던건가..불안함이 심했나봐. 너무 깊게 생각하지마

[익인5]

불안장애같은건가?

[글쓴이]

나도 오랜만에 생각나서 검색해봤는데 그런가봐 막 심각한 게 아니라 그냥 다른생각하면 잊혀지는정도라 다 그런줄알았음

[익인5]

나도 시험준비하고 만나던 사람이랑 관계가 불안정했을 때 비슷한 증상 겪은 적 있었어.. 다들 그런건 아닌거같지만 지금 나아졌다니 다행이다

[익인6]

글 자체는 이해가 쉬운데...? 불안이 엄청 심했나보네...

[익인9]

2

[익인10]

3

[익인8]

싱기하네.. 빈도가 적어졌다고 괜찮은 건가 그거
그런 식으로 생각하는 경우 자체가 일반적이지 않아보여서

[글쓴이]

아마 그렇게 어리지는 않고 초등학교 저학년때라서 이미 그런 생각이 현실이 아니라는것도 인지했음 아 또시작이다 이런식으로도 생각했던게 기억남 그래서 일부러 다른생각하려고하고 그랬던듯 한 1~2년정도 이후에는 없었고.
근데 완전히 사라졌다고 말하지 않은 이유가 진짜 가끔 그때 기억이 나면 그때 공포감은 굉장히 생생해서 내가 다 괜찮아진게맞나? 의구심이 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