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먹고 왔더니 어떤 아주머니가 xx딸 00이 맞냐길래 맞다니까 처음에 막 밝게 인사하다가 사람들 없는 자리에서 얘기하자더니 울엄마가 1000만원 빌려서 잠수 탔다고 너가 전화 좀 해보라길래 처음에 거부하다가 진짜 자기가 억울해서 그런데
그래서 엄마한테 전화했더니 연결되니까 내 폰 뺐어서 막 뭐라뭐라하고 다음에 또 회사까지 오게 만들기 싫으면 엄마 보고 이번주 내로 입금하게 하라하래...
다시 엄마랑 전화해서 내가 진짜냐고 물어보니까 빌린 건 맞는게 갚는다는데 못기라디고 저러는거라고 하더라...
내가 도대체 엄마가 돈 빌릴 일이 뭐가 있냐니까 말 돌라면서 아빠한테는 비밀로 해달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