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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305l

나는 엄마아빠가 정말..ㅎㅎ,,,

걍! 우리집 정말 콩가루거든.

같이살 수 없을 정도로 정말 괴로워서, 도망쳐서 혼자살아.

이집에서 어떻게 이렇게 잘 컷지? 싶을 정도로 대학도혼자 가고 중3부터 알바하며 살았거든.

지금 20대후반인데, 결국 우울증 쎄개와서 은둔 하다가 대학(전문직종) 때려치고 정신과다녀….

그러다 최근에 알바구해서 지금 알바하며 살고있는데,

살고싶지가 않네.

꿈도 이젠 무너지고. 부럽다.

돈많은거보다 부모님이 마음정신이 건강한 익들..ㅎㅎ

아빠는 도박쟁이에 엄마는 정신이좀 이상하시고, 그냥못살게해 사람. 결혼 많이하고 이복동생도 있고 그거 내가키우고 이랫었지.. ㅎㅎ

죽고싶다 30살 이상 살기싫어.

너무 힘들고 지쳐.ㅎㅎ…

안아프게 죽을 수 있다면, 아마 나는 지금바로

죽을거같애



 
   
익인1
혹시 어제 굶고있다던 쓰니얌?
3개월 전
글쓴이
어떻게 알았어? 맞아! ..ㅎㅎ
지금 알바첫날인데 우울해서 글썻어..!
알아보다니 대박이다..! ㅎㅎ

3개월 전
글쓴이
30살이상은 살기가 싫어.
주위 다 결혼할테고, 난 점점 우울하고 힘빠질거같기도하고, 인생이 싫어서. 학교다닐 힘도 안나네.

3개월 전
익인1
어제 글이랑 말투도 비슷하고 상황도 비슷해서 ㅋㅋㅋ 왜 우울해 ㅠ 일이 잘 안맞아서?? 밥은 ?!?!
3개월 전
글쓴이
아냐 일은 정말 그저그래..!
편의점이라서.. 밥은 폐기먹었어! 고마워 알아봐줘서

3개월 전
익인1
편의점도 어쨌든 사람 상대하는 일이라 버겁지 않을까 했는데 다행이다!!!! 그렇게 일다니면서 규칙적으로 일상생활 시작하면 우울증도 분명 개선될거야 나두 그랬거든 ㅎㅎ 화이팅이야 ~~~~
3개월 전
글쓴이
1에게
응 익아 고마워..
추석이나 설날 크리스마스가 제일 우울하다..ㅎㅎ

나보다 행복했으면 좋겠어!
즐겁고 좋은일만 일어나길 바랄께,😀

3개월 전
익인2
음 나도 그정도까진 아니지만 정신적으론 비슷한데 항상 외롭다가 최근에 친한친구, 남자친구 같은 새로운 사람 만드니까 훨씬 낫더라구. 꼭 부모님한테 의지할 필오는 없자나
3개월 전
익인2
근데 남친은 헤아지면 부작용 쎄게와서 걍 친구 만드는거 추천
3개월 전
글쓴이
지금 내 루틴이 일-집-은둔 이라서,
그리고 그럴 정신이 안드네..하하
슬프다 그냥.

3개월 전
익인2
은둔하지말구. 아무 모임이나 나가봐.. 진짜 친구 생기는게 너무 큰 도움도ㅑ
3개월 전
글쓴이
내가 히키생활을 2년 정도 했는데 (다무너져서) ,30키로 정도 쪗거든 ..? ㅠㅠ 그래서 지금 빼는중이야.. 다빼면 그래보려구..! 아무래도 이모습은 내자신이ㅠ자신감이없네
3개월 전
익인2
글쓴이에게
나도 20키로 쪘엌ㅋㅋㅋ 원래 마르긴 했지만 그래서 더 자존감 무너지더라고…근데 사람들은 잘 대해주더라? 난 언제든 여러 사람들 만나는거 괜찮다 생각해

3개월 전
글쓴이
2에게
나도 원래 몸매 엄청 이뻣는데 망했으..ㅋㅋㅋㅋㅋㅋ
그런가.. 자신감이 너무 떨어져서ㅠㅠ 흑흑

3개월 전
익인2
글쓴이에게
생각보다 착한사람 많더라.. 내가 운이 좋은걸 수도 ㅎ 나 어릴때부터 친구없고 왕따거나 은따 그랬는데 성인되고 사람들이랑 놀러다니니까 외로움도 사라지고 너무 좋더러

3개월 전
글쓴이
2에게
우왓! 정말? 최고다 익이가 좋은 사람인가봐!
고마워 나도 언젠가 그렇게해볼께!

3개월 전
익인3
이래저래 혼자 고군분투하며 사는 거 너무 힘들지..근데 약 먹고 치료 받으면서 할 수 있는 걸 해나가보자~ 언젠가 그래도 살아있어서 잘했구나 싶은 날이 오긴 오더라고..밥 잘 챙겨먹고 꼭 치료받아~
3개월 전
글쓴이
고마워 익아..ㅎㅎ
그렇게 해서 무너지고 일어나기를 몇번했는데, 그냥 이제 안그러고싶어서.

3개월 전
익인3
그게 뭔지 너무 이해해..겁이 많아서 죽지도 못하겠고..근데 지나고 보니까 내가 참 잘 살고 싶은 욕심이 있었더라고~ 진짜 살고 싶지 않은 게 아니었어~ 다만 그게 잘 안되고 자꾸 도돌이표라 무기력해졌던거고..그런 우울과 무기력은 지금도 때마다 찾아와ㅠ 근데 그런 나라서 결국 조금씩 나아지고 성장하고 괜찮아지더라~ 익인이는 아마 나보다 더 잘 살게 될거야~ 괜찮은 날들이 더 많을거야~ 꼭 그렇게 잘 살아주라~
3개월 전
글쓴이
응 그래보께에,,!
고마워 익아…ㅠㅠㅠㅠ

3개월 전
익인4
근데 솔직히 상황보면 그럴만하네 지금상황에서 가장좋은건 병원다니면서 상담하는거야 그리고 여행다녀...
3개월 전
글쓴이
병원은 월요일날 또 가보려고..!
2년만에 이제야 좀 세상밖으로 나왔는데,
아직도 잔잔하게 우울감이 있어.. 죽고싶은건 10살? 정도부터였어서 무뎌졌구..! 겉으로는 그냥…밝고 착한 아이로 사는데 그걸 유지하려면 미친듯이 에너지를 써야해서 힘들다..ㅎㅎ

3개월 전
익인5
어 그냥 본문 처음부터 끝까지 나랑 똑같아서 놀랐네 갑자기 울컥한다ㅠ
3개월 전
글쓴이
헉 진짜로??…..
전부다……? 난 저기에 + 친언니 인성파탄까지 더해야해 ㅋㅋㅋㅋㅋ
언니 고등학교 자퇴하고 진짜 집에서 왕처럼 9년을 살앗거든 ㅋㅋㅋ 아무것도안하고..ㅋㅋㅋ

3개월 전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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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전
글쓴이
ㅜㅜ 익이도 마음 많이 쓰겠어… 고생이많네.. 나는 그와중에 가족이 온전한게 부러워 ㅋㅋㅋㅋㅋㅋㅋ 난 정말 혼자니까.
익이 좋은 사람만나서 결혼하고 집나오자!!! 화이팅!!

3개월 전
익인5
응응 어쩌다보니 고민글에 하소연한것 같아 미안하네ㅜㅜ…쓰니의 의지할곳이 없다는 외로움이라해야할까?불안함에 어느정도 공감하고 헤아릴수없는 각자의 힘듦에 안타까운 마음이야..
우리 모두 잘 헤쳐나가보자 평안한 삶이 펼쳐지기를 바랄게☘️

3개월 전
글쓴이
5에게
아냐 나 위로받았어!!!
나만 힘든거 아니구나.
지금 이시간에도 나와 비슷한 힘듦이 있는 사람들도 있구나. 이런 감정!!!!!!
나도 고마워. 이겨내보자 우리!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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