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368l

우리 집이 이혼 가정이어서 아빠가 엄마한테 생활비로 100만원씩 주시는데 언니 50 나 50 합쳐서 100이거든 근데 언니가 22살이라서 언니는 생활비는 빼고 이제 50만원 보내겠다고 한 거야 난 아직 대학생이고 20살이거든 근데 예고도 없이 갑자기 50만원만 보내겠다고 하니까 50이 비어서 생활비가 부족한 거야

그래서 대학교 개강 전에 방학 있잖아 그때 주 5일마다 고깃집에서 12시간씩 일해서 엄마 줬거든 그리고 나서는 개강하고 대학교 다녀야 해서 주말마다 11시간씩 고깃집 알바 하고 있어 내가 숨막힌다고 느끼는 점은 언니는 22살이고 대학교 안 다니고 싶다고 해서 안 갔고 취업도 안 한지 1년 됐거든 그냥 집에서 게임하고 밥 먹고 자고 이게 끝이야 어렸을 때부터 철이 없기도 하고 그래서 엄마는 나한테 기대를 많이 하신단 말이야

그래서 달마다 알바비로 50씩 내가 드려서 메꾸는데 아무래도 주말에 고깃집 알바를 해도 내 용돈도 포함이니까 돈이 부족해 그래서 종강했으니까 투잡해야겠다 했는데 이번에 예상치도 못하게 계절학기를 들어야 되는 거야 그래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쭉 가야 하는데 그 수업 끝나고 알바하러 가야 되고 주말에는 또 다른 알바하러 가고 처음에는 버틸만 했는데 학교 수업에 나 자격증 따야 하는 것도 있는데 투잡까지 뛰니까 버거웠나봐 자려고 누웠는데 너무 숨막힌다는 생각이 방금 처음 들어서 방에서 펑펑 울었어 22살인데 그냥 집에서 놀고만 있고 난 대학생인데 공부에 투잡해서 생활비까지 걱정해야 하는 이 상황이 맞나 싶어

그리고 나도 20살이니까 알바해서 그 돈으로 친구들이랑 놀러 다니고 싶은데 엄마 생활비 드리면 많이 없어서 엄마 드리는 돈 조금 덜고 내 용돈 늘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죄 짓는 기분 들어서 더 힘든 거 같아 기댈 사람은 없고 엄마한테 말씀드리면 또 알바 그만두라고 할텐데 그렇다고 그만두면 대책도 없으니까 혼자 삭히다가 그냥 고민 털어놔봐 ...



 
익인1
언젠가 다 지나가
3개월 전
글쓴이
언제 지나가는데 너무 막연한 말이잖아
3개월 전
익인2
에휴 진짜 나이도 엄청 어린데 많이 힘들겠다.. ㅜㅜ 언니랑 얘기해볼순없어..? 혼자 이렇게 알바도 하고 공부도 하느라 너무 힘들다고 언니도 아직 어리고 철 없을 나이지만 너무하네 그래도 또 언니도 나름대로의 힘듬이 있을수있으니 서로 허심탄회하게 얘기 해보면 좋을거같애
3개월 전
글쓴이
언니가 철이 없어서 일할 때 되지 않았냐고 그런 주제만 꺼내도 화내고 바로 방으로 들어가 대화가 불가능해 ..
3개월 전
익인2
취업 얘기 하는거 스트레스인거 아는데 너무하네 동생 알바하는건 안 보이나.. 취업 준비 하는데 안되는것도 아니고 사실 22살이면 급하게 취업해야하는 상황 아니지만 지금 쓰니 가족 상황에선 취업 조금이라도 빨리 해야하는게 맞잖아 취업 부담스러우면 알바라도 해야지 혼자 놀고 게임하고 그건 뭐냐고 내 생각에 언니는 지금 자기는 대학 안 가니까 자기한테 들어가는 돈이 없으니까 자기는 좀 놀아도 된다 라고 생각할수있을거같은데.. 하 상황이 좀 어렵네🥲 언니는 대학 안 갔고 22살이면 지금 2년동안 논 거 아냐? 그정도면 충분히 쉰 거 같은데 언제까지 놀 생각이지
3개월 전
익인3
고생많네… 나도 비슷한 일로 스트레스받았어서 공감간다.. 언니랑 깊은 이야기를 나눠봐야겠네
3개월 전
글쓴이
그러고 싶은데 언니가 그런 대화 주제를 피해
3개월 전
익인4
나 20대후반이고, 쓰니처럼 나 20대 초반일때 언니보다 내가 훨씬 더 고생했어.
지금은 아예 연락안하고 살고, 그거 나중에 너가 따져물어봤자 엄마+언니 모두 고맙다고도 안해. ㅋㅋㅋ당연하게 생각함 .. 그거 가지고 유세냐고 할걸?

그냥 너만 힘든거야.
너우울증 온다 쓰니야.

그냥 이기적으로 나가.
그런 언니는 인생에 짐임.
그냥 생활비 줄이고 학교생활 더 재밌게해.
인생에 딱 20대초반 고 몇년이야.
돈은 없다가도 있고, 있다가도없는거야!
경험은 돈주고도 못사는 거거든?

그니까 그냥 생활비 한푼도 주지말고
똑부러지는거 숨기고, 집가면 막 죽는소리 ㄱㄱ
거짓말해. 주말에학원 다녀야한다고 ㄱㄱ

내말들어줘. 나 진짜 후회중이야….

3개월 전
익인5
엄마는 일 안하셔?
3개월 전
글쓴이
엄마 일 하시지 근데 솔직히 딸 두명 혼자 본인 월급으로 키우는 건 벅차지 아빠한테 생활비를 많이 받는 것도 아니니까
3개월 전
익인5
엄마한테 너가 돈을 안드리고 네 몫으로 받는 50만원을 엄마드리면 안돼? 너네가 고등학생도 아니라 뭐 엄청 챙겨줘야하는 것도 아닌데 대학생이라서 알바하면서 네 본인 생활비만 책임져도 되지않을까
3개월 전
글쓴이
내 몫으로 받는 생활비 50만원은 이미 엄마 드리고 있어 그리고 엄마랑 같이 사니까 이번 생활비가 많이 나왔는데 돈도 없는데 이걸 어떻게 내지 이런 말 듣는데 그럴 어떻게 못 본 척하겠어 ..
3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넷플릭스에서 안본눈살정도로 재밌는거 딱하나 고르면 뭐야 516 10:2354630 26
일상아빠가 나한테 정 떨어졌대.. 319 12:0654848 1
NC/OnAir 💚거침없이 가자🍀THE ROAD TO GREATNESS💙240929.. 3602 16:4517794 0
한화/OnAir 🦅🧡 대돇 & 이팤 은퇴식 달글🧡🦅 3110 20:1415171 1
일상동생 때문에 집안 난리남178 12:1442028 0
다들 몇살부터 무리지어 놀았어?4 19:20 45 0
대전 일자리 어디가 많아? 19:20 15 0
혹시 이거 무슨 뜻이야? 비행기 티켓에서!1 19:20 45 0
계약직도 직장인이야? 직장인이라 해야해?13 19:20 445 0
단발 s컬펌 할건데 금방 풀릴까?4 19:19 432 0
나는 신자유주의 이런거 신봉하는 사람들보면3 19:19 24 0
간호사고 갤럭시 쓰는데 애플워치 vs 갤럭시 워치8 19:18 64 0
익들 어머님은 배달음식 뭐 좋아하심?12 19:18 52 0
주6일 넘모 힘들다🥲2 19:18 21 0
에어팟 바꾸려는데 기존에 쓰던 건 어떡할까1 19:18 20 0
남자들은 꽃 선물 받는거 별로인가??6 19:18 36 0
사귄지 한달도 안된 애인이 자꾸 치대면 어떤거 같아.....? 19:18 47 0
혹시 사회화된 i 들은 평소에 e 같다는 소리 좀 들어?27 19:18 247 0
폭식증 고치기 위해 하고있는 방법.. 19:17 26 0
샤브샤브 진짜마싰엉ㅠㅠ4 19:17 603 0
소모임에 나가면 남친 사귈 수 있어? 3 19:17 21 0
나 말차랑 녹차랑 똑같은 줄 알았어.. 19:17 23 0
카톡의 삭제된 메세지입니다 보는 방법7 19:17 62 0
친구 뚱뚱해도 신경안쓰여?7 19:17 74 0
회사 스타트를 계약직으로 했더니 19:17 22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