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이 접근한다는 느낌이 드는데

나 안친한 사람한정 성격 별로 재미없고 내성적인데

인스타 하는거 좋아해서 사진 많이 올리면

꼭 스토리 답장으로 남자들한테 많이 오고

디엠도 친한 친구들 두명하고만 자주하는데

그밖에 사람들 연락 비율이 남자>여자 여서 현타와

난 분명 여자인 친구들한테 정 더줬는데

예쁘게 나온사진 올리면 갑자기

사적인 대화 잠깐해도 여친있어서 선 잘키네 생각했던 사람한테도 디엠이 옴..

어느새 현타와서 진짜 친한 남자란 무엇인가 싶어지고

남자들한테 의심병 생겼어

[익인1]

원래 그랭 그거

[글쓴이]

근데 그래서 인간관계에서 남자에 대해 모르겠어

[익인1]

그냥 즐겨

[익인2]

근데 진짜 다 그러긴 함 남자들ㅋㅋㅋㅋㅋ

[글쓴이]

한편으론 허무함
내가 내성적이고 사교성 문제있다 고칠려 생각했는데
남자들 그냥 외모구나 (난 그냥 예쁘장한 편)
와 진짜 친절하시다.. 나도 좀 나이 많아지면 이럴까 싶은 사람들도 다 남자였어서
그냥 사회학습하는데도 혼란스러워

[익인2]

근데 너무 그렇게까지 갈 필요없엌ㅋㅋㅋㅋㅋㅋㅋ 난 이젠 해탈해서 그런가 걍 이해함

[익인3]

나도 주변에 여친 있는데도 다 흘리고 다니는 남자들 너무 많이 봐서 걍 아… 이상태

[글쓴이]

어떤 오빠는 여친 생기기 전까지 나한테 친할때 되게 밥잘사주고 데려주기까지 해서 빚졌다 생각했는데
현재 연애하면서 자꾸 놀자 밥먹자 그러고 내가 피하는데 이런면에서 혼란스러웠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