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초중반이고 대학 합격 했었는데 일이 있어서 학교 안 들어가고 알바만 하다가 아빠 회사로 입사했어
벌써 2년 가까이 일하고 있는데 내가 원래 하나를 꾸준히 못하고 가만히 앉아있는걸 힘들어해+반복적인 일 너무 싫어하는데 소기업이라 직원이 몇 없어서 아빠도 사장도 내가 없으면 회사가 안 돌아간다면서 발목을 붙잡고 계셔..
당장 직업으로 삼고싶은 일이 없어서 그냥 여러가지 배우면서 알바하고싶은데 도전하기가 무서워서 + 모은 돈이 없어서 안정적으로 있으려고 일단은 회사를 계속 다니고 있어..
나만 여자고 내 또래도 없어서 얘기할 사람도 없고 아빠는 회사 물려줄 생각 하시고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우울하고 힘들어
회사 잘 다니라고 아빠가 차까지 사주셨는데 퇴사해도 괜찮을까 ..?
주변에서는 꿈의 직장이라고 회사도 물려받으라고 하는데 난 이 분야에 전문성이 하나도 없어 그냥 기본적인것만 하면 돼서 하고 있는거지 관심도 없고 흥미도 없어서 그만하고싶어..
글이 너무 두서 없지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