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독성을 위해 가명/색깔 표시할께.
미연이, 수지, 주인공 이렇게 셋이 친했어
미연이는 참 따뜻하고 생일선물을 되게 잘 챙겨주는 아이였어
수지 생일, 주인공 생일 모두 선물을 잘 챙겨줬지
그런데 수지란 아이는 주인공 생일에 선물도 없이
달랑 카톡으로만 대뜸 축하한다고만 했어. 깊티 이런것도 없이
주인공은 조금 섭섭했어.
왜냐면 주인공은 작년 수지 생일일 때 투썸 케이크 깊티를 챙겨줬었거든...
그리고 얼마후 미연의 생일이 되었어
그때 마침 셋이서 모이기로 한거야.
수지는 미연의 생일이라며 레터링케이크를 주문해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해줬어.
주인공은 속으로 "생일을..챙길줄 아는 얘였어? 내 생일에는 대충 축하한다고만 하고.." 생각했지만
뭐 좋은게 좋은거다 하고
미연에게 준비한 선물을 주면서 축하해주고 끝났어
이 후 수지 생일이 다가오고
셋이서 모이기로 했어
그런데 갑자기
미연이가 주인공에게 "수지 곧 생일인데...우리 케이크를 사서 N빵하자! 수지가 나한테 케이크도 해줬고..." 라고 말했어
주인공은 그 말을 듣고 속으로
"내가 왜?....쟤는 내 생일 챙겨주지도 않는데" 라고 반발심이 들어서
미연이에게 "그건 좀...각자 챙기는게 나을거 같아.." 라고 했어
여기서 친구 생일을 안챙긴 수지 잘못이 클까?
주인공이 소인배인건가?
아님 물어본 미연의 잘못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