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은 감정의 폭이 크지 않아 본인이 정말 좋아하는게 아니라면… 매번 나만 리액션하고 (좋다 신기하다 맛있다 이런) 대화할 때도 정적 있으면 내가 말 걸고 이랬거든 내 말에 반응도 크게 없었어
그래서 나도 애인처럼 맛있어도 그냥 물어봤을 때 맛있다고만 하고 애인 말에도 리액션 크게 안해주니까 너무 정적이더라 그냥 권태기 온 커플같아
애인이 거울 치료가 될 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아
너무 숨막혀서 내가 다시 반응 좀 하면 분위기 풀어져
이건 어떻게 해야해? 반응 좀 해달라하면 애인은 자기가 반응이 큰 사람이 아니라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모르겠다고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