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단점이 작지않은데 장점이 커서 못잊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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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은

1. 항상 애정표현 잘 해줌

2. 연락 엄청 잘됨. 놀든 쉬든 심지어 회식이나 해외여행가서도 30분내로 답해줬고 자차로 이동할때마다 전화도 해줬음

3. 내 앞에서 망가지는걸 두려워하지않았음. 웃겨줬음

4. 항상 데리러오고 데려다줌. 내가 친구만나러 타지역가도 데리러와줬음.

5. 항상 져주려고 했음. 물론 헤어지기전 후반부엔 아니였지만..

6. 취준이 길었는데 다 이해해주고 뭔가를 해주려했음

7. 최대한 나를 우선순위에 두려고함

8. 피곤해도 만나러 와줌

단점은

1. 사소하게 거짓말 침. 내가 화낼까봐 말못했다함

2. 음주한적 있음

3. 이성관련 거짓말 침

4. 지가 잘못해서 내가 뭐라하면 처음에는 미안. 하다가 기분상해함

5. 놀다가 싸우면 집에 가자함.

6. 약간 회피형 기질있음.

지금 보니까 단점이 별거아닌 것 같고 그러네.. 저런 장점을 가진 사람이 흔하지않은걸 아니까 단점잊고 다시 만나고싶은 생각만 가득하다..

[익인1]

단점에서 너무 팍식인데..? 이성관련 거짓말에 회피형 기질...에바야

[글쓴이]

사소하게 거짓말은 해도 이성관련 거짓말은 안할 줄 알았는데 저럴 줄 몰라서 더 충격이야.. 내가 트라우마 비슷하게 가지고 있는거 아는데도..

[익인2]

둥아 저 장점 내 전님친도 다 가지고 있었어
나 성격 진짜 빡센데 (자랑 아님 ㅠㅠ) 다 맞춰주고 다 져주고, 내가 취미였고, 항상 데리러오고 데려다주고 애교 많고 표현 잘 해주거 등등등
나도 이유가 있어서 헤어졌고 너도 이유가 있어서 헤어졌을 거 아냐
저 장점 가진 사람 많고 만날 수 있어
저기서 뭐 하나 빠져도 다른 장점이 있는 사람도 있을거고
세상에 남자 많은데 우리나라엔 더 많대 ㅋㅋ
저 장점들에 너무 매몰되지 마 ㅋㅋㅋ

[글쓴이]

나도 성격이 빡센 성격인데.. (가족들도 친구들도 인정한..) 주위에 남자도 없고 만날일도 없어서 그런가 더 못만날 것 같고 그래.. 진짜 저런사람 다시 만날 수 있을까.. 결혼하고 싶을만한 사람이였어

[익인3]

단점이 장점을 다 자바머거 잊어버려!!!!!

[글쓴이]

머리로는 그걸 아는데 쉽지않네

[익인4]

너가 미화시키고 있는 거 같음..
단점이 최악임..누가 봐도..
장점 다 필요없음..단점 저게 있다는 거 자체가 이미 손절감

[글쓴이]

누가봐도 최악인거 아는데 잊어버리기가 쉽지않네

[익인5]

와미쳤다 내 전애인같아… 장점은 다 똑같고 단점도 몇개빼면 거의비슷함
솔직히 장점만 봤울 땐 저거 다 해당되는 남자 은근 없는거같아서 나도 너무 다시만나고싶어… 만날때 들었던 달콤한말들,추억들만 계속 기억나고 진짜 딱 죽고싶은 심정이야…~ 더 괜찮은 사람 만난다고 해도 아주 먼 미래일 것 같고 (주위에 남자X) 그렇네

[글쓴이]

나랑 똑같네.. 저런 사람 난 이번에 처음봤어서 다시 만나고 싶어.. 진짜 아닌거 알고 파국일거 아는데 미치겠어 진짜로. 나한테 미래 얘기도 하고 동거얘기도 했었는데 한순간에 차여버렸다

[익인5]

똑같아 나한테도 동거얘기 결혼얘기 맨날 했고든 ㅠㅠ 다른 여자한테도 푹 빠져서 저런 얘기 하고있을생각하니까 진짜 가슴 미어져

[글쓴이]

내 자리였던 조수석에 다른사람이 타서 꽁냥거릴생각에 너무 슬프더라.. 결혼적령기라서 더 우울하고 그렇다

[익인6]

장점이 아니라 단점을 봐야함...

[익인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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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얼굴이 잘생겼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