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여태 모솔인 이유랑 덕질 못하는 이유가 통하는거 같음

이 사람이랑 결혼까지도 생각할 수 있겠다라는 마음이 딱히 안들면 연애 시작하기도 싫고

연예인한테 푹 빠져서 좋아하다가도 어느순간 근데 어차피 내가 이 연옌이랑 잘될 확률도 0퍼에 수렴하는데 굳이 덕질하면서 영상 찾아보고 시간써야하나.. 이런 생각 들면서 갑자기 현타 오고 흥미 확 식음..ㅋㅋㅋㅋㅋ

[익인1]

오 나다

[익인2]

오 연예인부분 빼고 나랑 똑같다!
난 애초에 귀여워서 덕질하는 경우가 많아서 덕질대상과 연애는 염두에도 없음ㅋㅋㅋㅋ

[글쓴이]

나도 걍 덕질하면서 느낄수 있는 행복만 누리고 싶은데 자꾸 생각회로가 ‘아 딱 저런 사람 만나고 싶다.. 아 근데 저 사람은 세상에 한명뿐인데 현실에서 저런사람을 만날수가 있나..’ 이러다가 어차피 못만날건데 내가 지금 뭐하는거지 이렇게 되면서 식어버려 ㅠㅠㅠㅠ

[익인2]

오 굉장히 독특하다 극 현실주의자라고 해야되나

[글쓴이]

ㅋㅋㅋㅋㅋㅋ 그런거 같기도.. 근데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랑만 연애하겠단건 지극히 현실적이지 못한듯 ㅠㅠ

[익인3]

연예인 좋아할때 보통 유사로 좋아하는 편이얌?

[글쓴이]

ㅇㄷ 혹시 이게 유사인건가..? 근데 저런 생각 드는거 땜에 푹 빠져있는 기간 2주를 넘겨본적이 없는듯

[익인3]

웅웅 그게 유사덕질이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