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부모님인데………..
사소한 걱정도 의논하지 못하겠다……..
엄마가 전형적인 심약하고 공감능력 쩔고
확대해석하는 경향이 있는 공주같은 성격인디
조금만 심각한 고민을 얘기해도 혼자 어떡하니…이럼서
알고보니 더 큰일이 있는거 아니야? 설마??? 이런 거의 과대망상에 혼자 스트레스 받아서 시름시름 몸 아프고ㅠ….. 또 엄마 아플까봐 난 조금의 걱정도 끼쳐서는 안된다는 강박이 생김…. 거의 엄마 앞에선 의젓하고 삶에 아무 문제가 없는 캔디처럼 살아야 하는게 너무 버겁다^^…… 내 삶은 사실 시궁창인디 무슨 메스컴노출되는 연예인들이 이미지관리 하듯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ㅋㅋㅋㅋㅋ 그래서 엄마 빼고 심각한 얘기하면 그래도 나도 엄마인데ㅠㅠ 서운하게 이럴거야?ㅠㅠ하면서 삐지구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