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솔직하지 못하고 돌려말해서 오해가 생길때가 많거든 이게 회피형인지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건지 심리 좀 알려줘 몇 가지 예를들면
1.나랑 데이트하다가 집에 들어갈때 내가 데려다준다고 하면 계속 괜찮다고 함 괜찮다고 하는데 계속 데려다준다고 하면 부담될까봐 알겠다고 하고 각자 집가면 나중에 그때 집 같이 안가서 서운하고 심심했다는 식으로 얘기함.
2.친구들이랑 선약이 있었는데 애인이 보고 싶다고해서 애인 일 끝나는 시간에 맞춰 기다림. 애인 퇴근하고 카페에서 얘기하는 중에 애인이 '오늘 원래 약속있지 않았어?' 하길래 괜찮다고 중요한거 아니라 오늘 너랑 있고 싶다고 했음 근데 애인은 얼굴 봤으니 됐다고 약속 있는거 가라고 함 난 안 가도 되고 진짜 괜찮아서 안간다 했는데 애인이 가라고 해서 결국 갔음. 그러더니 나중에 진짜 갔다면서 서운한티 내면서 장난침..
물론 진짜 삐지거나 이런건 아닌데 장난식으로라도 저렇게 말하면 내 입장에선 혼란이 오는데 무슨 심리로 저러는 거야? 저런 일이 엄청 잦고 나중에 서운했다는 식으로 자꾸 날놀리듯이 얘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