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키우는 엄마들은 성희롱 알게 모르게 조심시켜야 할 거 같은 이유가

내가 초중고 나오면서 이상하게 초,중등 때 남학생들 중에서 성희롱하거나 성적 불쾌감 유발할 행동하는 애들 많은 거 보고

진짜 남자애들 패면서는 아니더라도 오냐오냐 키우지 말고 조심시켜야 한다고 느꼈다...

아예 유사성행위까지 의자위에서 하는 애들도 봤고 아 너무 끔찍해

나도 알 거 다 알아도 저러지 않는데 왜 저러는 건지

대놓고 가슴이 크네 작네 이러고 지네끼리 말하는 것도 다 들리게 일부러 크게 말하는데

제발 조심시키고 제대로 훈육이 필요하다고 느꼈어..

[익인1]

좋은 동네 가면 어머님들이 남자애들 어릴 때부터 신사답게 행동하라고 주의주더라 저번에 조카 태권도 학원 참관 갔는데 우리가 태권도 배우는건 누구 때리기 위해 배우는게 아니라 나를 보호하고 약한 사람을 지켜주는 마음을 키우기 위해 배우는거라고 가르쳐주더라 되게 신기햇슴

[익인1]

나도 어릴 때 남자애들이 니 ㅅㅅ했지? 이런 말 여자애들한테 하고다녔음; 안했는데? 하면 여자애를 이상한 변태 취급했고 그게 뭐냐? 하면 성별도 모르냐고 조롱함... 에휴

[글쓴이]

진짜 싫어...양말을 영어로 이상하게 부르고 여자들 앞에서 서슴 없이 그러는 거 보고 정이 다 떨어지더라고ㅠ

[익인2]

그 나이대는 통제가 안된다... 그런건 멋없는 행동이라는걸 몇년씩 사회적으로 주입시켜야 고딩때쯤 사람되는거야...

[글쓴이]

이미 그전부터 됨됨이가 됐으면 모르겠는데 대다수는 교정이나 교육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해 나도..

[익인3]

가슴 크기는 여자도 그러는 듯 유사성행위를 근데 의자 위에서 어케 함?

[글쓴이]

의자 붙이더니 침대처럼 세개를 붙이더니 둘이서 그 행위를 하더라고..
여자애들 다 보고 남자애들도 다 보고 있는데 정떨어지더라
교실에서 자고 있는데 갑자기 야동얘기하고 여학생들 있는 거 뻔히 알면서도
크기로 성희롱 하는 건 이성이 하는거랑 동성이 장난처럼 하는 건 다르지 않을까?

[익인3]

장난,,, 이라 글쎄 그렇게 생각안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내 딴에선 그냥 누가 말해도 무례한 듯

[글쓴이]

내가 말한 건 음담패설 또는 성희롱이고
이성과 동성은 다르다고 생각함 +분위기도 한 몫 하겠지..?
친하지도 않은 남자 애들이 성희롱하는 건 이해가 안 가
여자애들이 그러는 것도 이해 안 가지만 남자애들은 더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익인4]

그리고 아들들 나이차이 3살이상나는 여동생있으면 유사성행위 시키는 경우도많음 초중딩때 성에 관심 폭발했는데 이성적 사고는 안돌아가니 더 어리고 순수한 여동생한테 시키는거임..난 꼴랑 한살차이 오빠있어서 상상도 못했는데 여중,여고 다닐때 반애들끼리 이런저런 얘기하다 들음 한두명이 아니여서 너무 충격받고 전부 오빠랑 나이차이 3살이상 나는 애들이였음 진심 아들낳으면 철저하게 교육해야됨

[익인4]

근데 더 그지같은건 엄마들은 그 사실 모른다는 점이랑 오빠랑 현재 사이는 그럭저럭 ㄱㅊ다는거임 근데 또 저때 생각나면 기분 그지같고 눈물나고..걍 노답

[글쓴이]

맞아 비슷한 얘기들 현실에서도 듣고 충격받고 온라인에서도 봤었는데
솔직하게 그런 경우가 많아서 표현이 이상할 수도 있는데 순수악처럼 정말 몰랐다고 하더라도
용서되지 않고 미리 엄마들이 교육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
근데 문제는 또 나라에서 교육을 받아봤어야 엄마들도 교육을 해줄텐데 우리나라는 많이 멀었어서ㅠ 참 이제는 좀 깨어서 발전하는 방식으로 가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