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판매잔데 2만원도 안하는 물건 사는데도 내 번호 저장해서 카톡 추가했더라 친구 추천에 뜨더라고.. 카톡에 내 얼굴도 있었는데.. 그래도 사기일까봐 조심하려나보다~ 번호 저장할 수도 있지 하고 걍 거래해야지 했거든
번호 넘기고 그 사람이 내 전화 저장하고 몇분 뒤에 문자도 안오고 바로 전화가 오는거야
생각해보니 카톡 친구추천에 그 사람 이름도 자기 이름도 아니고 뭔 이상한 말이라서 걍 안 팔아야겠다하고 안 받고 바로 다 차단했어.. 그땐 좀 미안했거든 갑자기 다 차단해서..
근데 며칠 지나고 나서 혹시나 싶어서 차단목록보니까 최근에 밤 10시쯤에 전화 또 왔더라 문자로는 파는 사람 맞냐고 물어보던데.. 밤 10신데... 보통 문자만 보내지 않나..? 것도 모르는 사람이고..
내가 많이 예민하긴 한데
동네 당근도 아니라 카페 중고거래하면서 바로 전화오는 사람은 첨 봤어.. 그리고 내가 파는 물건이 무슨 희귀한 것도 아냐..
아마 거래했으면 자잘하게 빡쳤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