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남이 주선자랑 내 험담? 평한 거... 나눙에 주선자랑 술먹다 내가 봐버렸거든
걔랑은 세 번 만나고 영 별로라서 그만 만나자고 했고
갸쪽에서 계속 나 좋다고 호감표시해서 세번정도 만났을 때 터치가 너무 심해서
그냥 나 진도 엄청 느려서 너가 못 기다릴 거라고, 안맞을 것 같아서 그만 만나는게 좋겠다고 했어
나도 잘 설명했고 걔도 장문으로 이해해줘서 좋게 끝난 줄 알았는데
내가 궁금해서 주선자(이성 친구)랑 술 먹다가 걔 나 뭐라고 했었는데? 하고 톡방 들어가봤다가 어차피 내 인스타 보니까 여성독립영화제 간 걸 자랑스럽게 올려놨다고.. 그쪽인 것 같았다 ㅋㅋ 막 이런 대화 있고... 주선자인 친구는 그건 아닐거라고 웃으면서 넘겼는데 너무 기분나쁘고 배신감드네.....남의 폰 본건 나도 취해서 미안하긴 한데 걔가 직접 잠금도 풀어줬음ㅜㅜ 그따위애한테 소개시켜줄 만큼 내가 별론가...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