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 스토리 올리고 난 안읽씹

썸인데 톡 1시간째 없길래 그럴수잇는거 아는데

문득 인별 들어가니까 ㅋㅋ

10분전에 셀카 스토리 올렷더라

어제 만낫을 때 사귀자길래 내가 걍 느낌이 쎄하고 아직 상대 잘 모르겠어서 담 약속 때까지 기다려달랫거든

심지어 인별도 친구랑 맞팔이라 친구가 확인해줬어

인별 중독같은데 나한텐 맞팔하자고 안하더라???

이건 왜일까?

[둥이1]

먼저 하자고 해봐봐

[둥이1]

아니 팔로우를 걸어봐바

[글쓴둥이]

뭔갈 숨기는 건가해서 먼저 말을 못하겟어ㅠ

[둥이1]

추측만 하지 말고 확인해보는게 좋지 않을까? 이런식으로 찜찜하게 썸이어갈바엔 그냥 짚고 가는게..

[둥이2]

너가 고백안받아줬으니 쟤도 식겠지 마음이 ㅋㅋㅋ

[글쓴둥이]

그전에도 그랬어

[둥이3]

그 전에도 그런 게 머야?

[글쓴둥이]

카톡 답장 안보고 인스타스토리에 셀카 올리기
지 입으로 카톡 잘 안본다고는 햇어
그래도 한번 본 이후로는 어디간다 어디 왓다 이런거 확실히 잘 오긴하는데 여전히 답답해

[둥이3]

흡 어렵다 이런 부분 땜에 조금 더 보자고 한 거야? 마음이 가볍게 느껴져서?

[글쓴둥이]

3에게
웅,,,맞아ㅠ 연락기간 자체가 짧았기도 하고
만났을때도 좋았는데 자기전 전화도 괜찮았어
근데 저 카톡 안읽씹+인스타스토리의 조합이 이해가 안가 나한텐 잣다고 거짓말하는 톡 보니까 뭐하자는거지 싶어
졸았을 수도 있어 근데 정작 내가 질문한 톡은 대답안하고 그냥 기절해버렷다고 지 할말만 해버리는게 티키타카가 안된다고 느꼈거든

[둥이3]

글쓴이에게
진짜 고민스럽겠다 상대한테 이 부분에 대해 얘기해보는 건 어때? 사람들이 생각회로나 행동들이 서로 상대방한테 어떤 의미가 되는지 잘 모르고 실수하는 때가 있거든 만났을 때 좋았고 너도 마음이 있으니까 할 만큼 해보는게 아쉬움이 안 남지 않을까 싶은 갱각이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