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면 서로 닮는다고 그러잖아
애인이 사귀기전이랑 연애초반엔 되게 멋있고 잘생겨보이고 덩치도 좋아보이고 그냥 흠잡을 거 없는 사람 같았는데
오래사귈수록 왠지 짜치고 좀 불쌍해보이고 구린 모습이 슬슬 보이는데
사랑하면 서로 닮는 다는 말처럼
이런 구린 모습들이 나를 닮아서 이렇게 변한건가?
이런생각이 갑자기 드네 나도 나 자신을 봤을때 구리거나 스스로 짜친다는 생각 종종 하거든
아니면 오래사겨서 콩깍지가 탈각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