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달 정도 일햇고 사장 말투부터 행동까지 좀 에바라 생각된적 많은데 시급이 쎄서 참고 일햇어 세 달 동안 다른 알바생만 두세번은 바뀐 거 같고 ㅋㅋㅋ
술집 알바는 첨이엇어서 초반엔 실수 몇 번 햇는데 일주일째부턴 적응하고 지금은 실수 거의 없게 잘하거든 근데 오늘 일하다가 손님이 지나다니는 복도에 술을 버려둔 걸 못보고 빠르게 지나가다가 그대로 엎어짐 하.. 다먹은 안주 그릇 들고있어서 데이진 않앗는데 깨지고 난리엿어 사장님 뛰쳐나오더니 괜찮냐 말도없이 빨리 치워라 이러대? 딱 표정이 쌍욕 날리고 싶은데 손님들 있어서 참는다는 표정 ^_^ 옆테이블 손님들이 다친 곳 없냐 물어보고 챙겨주시고 ㅋ큐ㅠㅠㅠ
내가 수습해서 주방 들어가자마자 검지손가락으로 내 어깨 툭툭 밀치면서 무섭게 정색하면서 니 저게 뭐하는 짓이고 정신 안 챙기냐면서 ㅈ.ㄹ하길래 아파 죽겟는데 서럽고 짜증나서 죄송합니다 그릇가격은 제 알바비에서 빼주세요 그리고 화나신 거 알겠는데 건들지는 말아주세요 이랫단말여.. 그러자마자 어이없다는듯이 헛숨 쉬면서 니 뭐랫노 방금 애ㅁㅣ없나 부모가 어떻게 키웟길래 싸가지가 이모양이고 등등 이런저런 온갖 소리 다 들음 ^^.. 거의 십 분 가까이 ...
열시에 마감하는 오빠랑 교대라 앞치마 벗고 나가는데 뒤에서 사장이 오빠한테 내 싸가지 운운하면서 얘기하는 소리 다 들리고 ㅋㅋㅋㅋㅋㅋ ㅠ 너무 서러워서 한참 친구랑 전화하면서 울다가 막 집에 들어왓다 알바 당연히 관둘거고 저 사장 너무 엿먹이고싶어 걍 가게 망햇으면 좋겠다 아서러워진짜.............. 이거 노동청에 신고 가능한가? 근데 녹음해두거나 그런게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