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마케터거든ㅋㅋ
어디서 수능 9등급 따리가 하는 직업이라 비하하긴 하던데 난 꽤 만족함ㅎ
가장 좋은 건 친한 의사분들이 많아져서 좋음ㅎ
병원 인하우스 마케터면 의료비 지원이 잘 되니까 좋음
종합병원의 경우 원내 식당있어서 좋음
인하우스 아니고 의료 광고 대행사가더라도
내가 맡고 있는 원장님들이 직원가로 비급여 치료비 할인해줌
그래서 다이어트 탕약 반값에 먹고 10키로 뺌ㅎ
우리 아빠 임플란트 생각했던 비용보다 훨씬 싸게 함ㅎ
가끔 밥 한끼 할 때도 비싼 곳 감ㅎ
성과 좋을 때 사장님 몰래 기프티콘 10만원 쏴주심
의료비 할인되는 게 진짜 댕이득임..ㅎ
아는 원장님들 많아지니까 프리랜서로도 할 수 있음
지금도 허락받고 소소하게 겸업으로 원장님들 개업하시면
그거 바이럴 광고 맡아주고 있음.
대신 반복적인 업무가 많고 돈은 잘 벌진 못함..ㅎ
직업 자체가 전공자가 아니더라고 할 수 있는 거라
하려는 사람도 많고 할 사람도 많아서 비전이 없는 게 느껴짐ㅜ
의료법 바뀔 때마다 머리 아프기도 하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