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적으로 약속 취소하는 사람들은 뭔 심리임??

그럼 애초에 약속을 왜잡아??

[익인1]

회피형임 이게 ㄹㅇ

[익인2]

얼마나 어떻게 취소하는데? 만나기 싫어서 취소하는거일수도

[글쓴이]

무리로 만날때만 꼭 전날이나 당일 아침에 아프거나 사정생겨서 못나온다고 함 빈도수는 2-3번중에 한번꼴로

[익인2]

그 무리에 만나기 싫은 사람 있을수도 .... 무리로 만날때만이면
아님 그 친구만 만날 때 위치적으로 희생하거나

[글쓴이]

아냐 다 친해 그건 아님.. 1:1로도 다 잘만남

[익인2]

위치도 그 친구 이해해주고 잡는거야?

[글쓴이]

아 위치적으로 희생? 엉 그런건 딱히 없음 중간에서 만날때도 있고 가까이서 만날때도 있고 애초에 다같이 비슷한 곳 살아 근데 모종의 이유때문에 약속 잡기 싫은거면 애초에 약속을 안잡으면 되는거 아냐??

[익인2]

나름 그 친구 좋게 해석할 수 있는 건덕지를 던져봤는데 아니라면 걍 귀차니즘이 뇌를 지배한 사람같음 친밀감이나 사회성을 떠나서....

[익인3]

그거 책임감 없어서 그래,,,, 나도 그랬음 그러다가 친구들 다 없어질까 봐 도태될까 봐 고침

[글쓴이]

그냥 당일날 가기 싫고 귀찮아져서 그런거임? 단순히?? 여행 얼마 안남았는데 또 아프다고 찡찡대기 시작해서 너무 짜증나 ㅋㅋㅋㅋ

[익인3]

나 같은 경우는 약속 나가기 귀찮고 회피하고 싶어서 찐으로 몸이 아파오긴 했었어 ㅋㅋㅋㅋㅋㅋㅋ,,,, 아끼는 친구라면 정신 좀 차리게 혼 좀 내줘 계속 이러면 오래 볼 거 같다 이런 식으로

[글쓴이]

근데 표면상 이유로는 아프다고 하니까 감기걸렸다 속이 안좋다 이러는데 거기다 대고 뭐라하기엔 나만 나쁜 사람 된 것 같잖아 하아.. 정말 ㅋㅋㅋ 단톡방에서 또 아프다 어쩐다 해서 아무도 답장 안해주고 있긴한데 모르겠다 정말 본인이 언제 정신차릴지

[익인3]

너도 스트레스 받겠다.... 나라면 네가 아파서 약속 취소하는 건 어쩔 수 없는 거 알고 이해되는데 이런 식으로 매번 약속이 깨지니까 좀 많이 속상하다~ 혹시라도 만나는게 부담스러우면 자주 안 만나도 된다~ 이런 식으로 말해볼듯

[글쓴이]

3에게
그거 좋다 그냥 솔직하게 말해야지ㅠㅠㅠ 고마워..

[익인3]

글쓴이에게
돌이켜보니까 싫은 말 해주는 사람들이 진짜 나한테 필요한 사람들이더라고 ㅠㅠ 잔소리도 싫은 말도 어찌됐든 쓰니가 에너지 소모를 해야 하는 건데 친구도 나중에 고치고 나면 쓰니한테 고마워하게 될 거야 ㅠㅠ 잘 풀렸으면 좋겠다!!

[익인4]

그냥 회피형에 무책임한 사람임 저런 애들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