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관리자니까 당연히 책임질게 많고 알바생 케어도 해야하고 고객 응대도 해야지
그건 맞는데.. 알고 시작한건 맞는데…
회사에서는 인건비 줄이라고 닥달해서 알바생 많이 못 쓰고 매니저가 컴퓨터 앞에 앉을 틈이 없으니
휴무날 집에서 밀린 행정 업무하고 각종 업무 연락 받느라 제대로 쉬어본적 없는것도 다 참을만했는데…
쉬는날 갑자기 전화와서 타지역 매장으로 출근해줄수 있냐하고
1시간 30분 걸리는 매장까지 가서 마감하고 새벽 퇴근 후 3시간 자고 오픈 출근해도 견딜만했는디…
욕받이는 이제 못하겠다.
알바생들이 잘못한거 대신 욕먹어주고 대신 사과하고
상사한테 보고하면서 또 욕먹고 또 사과하고
이짓거리좀 그만하고 싶다
내가 잘못한 것도 아닌 화 받아주는게 너무 힘들다
어느 순간부터는 전화벨소리 울리면 숨이 막히더라
또 어떤 사람이 나한테 화를 낼까 하고..
휴
이제 머해먹고살면 좋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