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연애 하다 헤어진 익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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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2년반 정도 사겼고 3년 되가는데 확실히 마음이 초반 같진 않아

게다가 장거리라 일주일에 한번 밖에 안보거든

어떻게 보면 무던해진거고 어떻게 보면 권태감?이 느껴지는거 같은데 이게 앞으로 더 나아질 수 있을까?

아니면 점점 식으면 식었지 좋아지진 않을까

[익인1]

난 4년 넘었고 아직도 사귀는 중인데 초반같지 않은건 당연한거고... 무던한것도 당연한거 아닌가... 그냥 서로 위하고 좋아하는 맘만 있음 된다 생각함

[익인1]

그리고 모든 관계가 업다운이 있잖아 어느 기간은 불타다가 어느기간은 미지근하고 그렇다 생각함

[익인2]

장기연애는 불타는 사랑의 감정으로 하는게 아니야 나도 6년만났지만 초반 1년이 젤 좋았고 그 다음부터는 편안함+당연함 으로 만난거지

[익인3]

난 거의 9년 가까이 만났어 오래 만나면 무던해지는 게 당연해 그 과정을 권태롭다고 생각하면 헤어지는 거고 편안하고 안정적이라고 생각하면 계속 만나는 거야 잘 생각해보길

[익인4]

장기연애 두 번하다 헤어지긴 했지만 무던해지는 건 당연하구.. 난 사실 계속 만나도 설렜어 계속 설렌 감정 속에서 안정감도 있고 좋았당

[익인5]

2년반이면 장기연애 정도까진 아니고
그 시기면 마음이 초반같지 않은 건 당연함 누굴 만나든 똑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