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이 말거는거 싫으면 카페 왜 와..?

가져갈거냐

핫이냐 아이스냐

적립있으시냐

현금영수증 하시냐

이거 대답하기가 어려워?

네 아니요만 하는게?

인상쓰고 귀찮다는듯이 짜증내먄서 대답하는 인간은

집가서 맥심 말아드쇼

[익인1]

힘들어 하는 사람이 있어?
그걸 힘들어하면 사회생활은 가능한가..?

[글쓴이]

걍 말 거는 순간 인상쓰고 대답도 안 함 고개젓거나 손으로 대충 휘적거리는 사람도 있어ㅋㅋㅋㅋ 카드 까딱거리거나

[익인2]

걍 지 기분 ㅂㄹ라고 인성질 하는 거임

[익인3]

사담이 아니라 주문인데 저러면ㅋㅋㅋㅋㅋㅋ 감정을 왜 카페일하는사람한테 풀어

[익인4]

진짜 알바복 벗고 한대 쳐버리고싶오 그런인간들

[익인5]

이건 알바생 말투도 들어봐야 앎

[글쓴이]

말투 들어볼게 뭐있음ㅋㅋ? 물어보는거 자체를 귀찮아하는 사람들인데

[익인5]

나는 알바생 말투에 맞춰서 답변해서 ㅋㅋㅋ

[익인6]

아 ㅋㅋㅋㅋㅋㅋ 맞아 특히 아저씨들이 그래 아휴 좀 알아서 좀 하라 함 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진자 착한 알바라는 말 많이 듣는데 저런 분들 꼭 있어 저래놓고 메뉴 잘못 나오면 내탓할 거면서~~~

[글쓴이]

헉 맞아ㅋㅋ..한 세번 물어봐도 대충대충 다 맞대 그래놓고 나오면 이거 시킨 거 아니래
뭐 우짜라는거..

[익인7]

키오스크 있는곳 찾아가겠지 뭐

[글쓴이]

키오스크 있음
기계 쓱 보더니 이거 모르니까 아가씨가 받으라는데?

[익인8]

ㅋㅋㅋㅋ나랑 비슷한 경험 당했네
가져갈꺼냐, 원두 뭐할꺼냐, 핫 할꺼냐 아이스할꺼냐 물어보니깐 아가씨가 융통성이 없네;이럼ㅋㅋㅋ어이없어서 짜증도 안나더라
그러면 카페 오지 말던가..

[글쓴이]

와ㅋㅋㅋㅋㅋㅋㄹㅇ 똑같다
난 저번에 자기 바이크 타고왔는데 실링 안해줬다고 알바가 센스가 쯧쯧 이러고 야리고감...차를 타고왔는지 걸어왔는지 자전거타고왔는지 내가 어캐 알아요

[익인9]

그런 사람 극소수잖아

[익인9]

나도 알바하는데 저런사람 있긴함 근데 소수야

[글쓴이]

소수든 다수든 뭔상관...?

[익인9]

걍 그렇다고..

[익인10]

핀트 못잡네...

[익인9]

아니 걍 그렇다고 ㅋㅋㅋㅋ 글 반박하는게 아니라..

[익인10]

쓰니가 그런 사람 소수인거 모르겠냐고...ㅋㅋㅋㅋㅋ 화법 참 특이하군

[익인9]

웅 특이해~

[익인11]

결제만 해주세요~하는 손님 최고 근데 이런손님 ㄹㅇ극소수였음

[익인12]

+ 주문하면서 말끝마다 욕하는 사람도 있고
냅다 본인 화풀이 하는 사람도 있음
요즘 노캔때문인지 이어폰 헤드폰 쓰고 주문하면서 네? 뭐라고요? 하는 사람도 있음 본인 귀 막는거부터 빼고 말하시지 알바생이 확성기로 얘기해야겠냐고요....친절한 손님 은근 소수임...

[익인12]

그리고 어르신중에 아이스로 2잔 주세요 하는 분들 계시는데 이젠 그냥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 맞으신가요 라고 묻는게 일상이 되어버림

[익인12]

생과일주스 따뜻하게 달라는 분도 있었는데
혹시나 변질 우려 있어서 과일 들어가는 주스는 그렇게 해드리기 어렵다 했더니 아니 그냥 해줘 해달라면 해줄것이지 뭔 말이 많아 이사람 신경써줘야한다고 하는 손님도 있었음 결국에는 얼음없이 정수물로 만들고 뜨신물까지 따로 줬는데 자기 맘 상했다고 테이블에 그냥 널부려놓고 나감ㅋㅋㅋㅋ 세상 심심할땐 카페 알바 해보면 별별 사람 다봐서 재밌음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