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충격파 첫 후기

무릎에 통증이 있다 없다 한 지 꽤 오래돼서 병원 감

엑스레이 찍고 의사선생님 만남

엑스레이는 문제 없다 하시고

무릎 좀 눌러보시더니 체외충격파 하자고 함

악명 높은 체외충격파 눈물 지릴 만큼 아프다는 말을 본 적이 있어서 두려워짐

솔직히… 과잉진료 아냐? 이걸로 무슨 체외충격파까지 받아? 라고 생각했음

근데 치료받아보니 … 아팠음

ㅋㅋㅋㅋ

무릎 안쪽~아래쪽이 아팠는데 딱 그쪽에 기계를 댈 때만 아팠음 바깥쪽은 아무 느낌도 안 났음

지잉..지잉..하면서 속을 파고드는 고통

어떤 분은 소리지르던데 난 그 정도는 아니었고 그냥 입틀막 하면 참을 수 있는 정도

물치선생님이랑 얘기 나누다가 잠깐 정적 흐르는 정도

2번 더 받아야 할 것 같은데 받기 싫다 ㅎㅎ

[익인1]

염증이 심할수록 더 아픔...나는 무릎 너무아파서 절어가지고 받아봤는데 울면서 받음ㅠㅜ어른들은 국소마취하고 받는경우도 있다하더라

[글쓴이]

마취까지 한다고..? 미쳤다.. 그래도 더 심해지기 전에 간 걸 다행으로 여겨야겠다.. 무서워